여행 이야기/제주도

큰사슴이(大鹿山) 오름

백수.白水 2016. 1. 16. 07:24

2016. 01. 16일(토) - 제주도 13일째

 

 

정석항공관 옆의 주차장을 출발하여 큰사슴이오름을 돌고, 국궁장 잣성을 거쳐 따라비오름까지 다녀올 수 있는 코스로 개발되어 있으나, 이틀 전에 따라비오름을 다녀왔기 때문에, 오늘은 빨강색으로 표시한 대로 큰사슴이오름을 돌아서 좀 짧게 걸었다.

 

 

 

 

 

 

 

큰사슴이(大鹿山)오름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있으며 해발 474.5m, 높이 125m 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의 형태는 원형이다.

 

오름의 생긴 모습이 사슴과 같다하여 녹산(鹿山)으로 불려 지다가 서쪽에 위치한 작은사슴이(小鹿山)와 구별하여 큰사슴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자로는 대록산(大鹿山)이라 한다.

 

오름 입구에는 2000년에 개장한 정석항공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분화구의 모든 방향이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있고 분화구의 가장자리에는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정상에는 서쪽으로 작은 분화구가, 북쪽으로 큰 분화구가 위치하는 2개의 분화구를 갖는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목장의 최적지로 선정되어 제주도에 조성된 10개의 목마장 중 하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말먹이로 쓰려고 억새를 짚단처럼 묶어 두었다.

 

 

 

 

 

 

 

 

 

 

 

 

 

 

 

 

 

 

 

 

 

 

 

 

 

 

 

 

제주조릿대

 

큰사슴이오름에서 보는 따라비오름.

 

 

 

 

 

 

 

 

 

유채밭

 

 

 

유채밭에서 보는 큰사슴이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