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상고대 눈꽃(雪花)

백수.白水 2017. 1. 19. 19:27


중국 발 미세먼지 때문에 아침부터 연무(煙霧)가 잔뜩 끼어 불과 몇 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다습한 연무가 찬 공기를 만나면서 서리(상고대)가 내려앉아 온 세상에 하얀 눈꽃(雪花)을 피워냈다연무는 자동차배기가스와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과 황사(黃砂), 흙먼지 등이 다 포함된다.


 








아름다운 벚꽃 길!

봄날 연분홍 꽃 흐드러지던 나무에

늦가을 단풍이 곱게 들어 꽃이 되더니

이 겨울 하얀 눈꽃(雪花)이 온누리에 내렸다.


오늘 밤부터 폭설이 예고되어있다.

겨울은 겨울대로 즐기면 될 일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기지개를 켠다.  (0) 2017.02.26
진종일 눈이 내린다.  (0) 2017.01.21
[SBS골프레슨]   (0) 2017.01.17
혹한의 아침노을 <풍경>  (0) 2017.01.14
수덕산과 가야산의 설경   (0)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