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5일차: 2017.12.19(화)
이곳도 많은 다른 나라들처럼 우리와 반대로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고 자동차가 좌측통행을 한다.
따라서 길을 건널 때나 운전자 옆 앞자리에 앉아 갈 때 때때로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에서 많은 곳을 구경하려면 자동차를 끌고 다녀야겠지만 아들네가 장사를 하고 있으니 매번 같이 다닐 수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내가 운전할 자신도 없다.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밖에 없다.
교통카드는 승차(환승)할 때만 터치하고 내릴 때는 하지 않는 게 우리나라와 다르다.
그리고 2시간 이내에 환승하면 한번 탄 걸로 계산을 해주니 위에서부터 아래로 또는 아래로부터 위로 중간에 내려서 구경을 하며 여행하기에 좋고, 기차 전차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간의 환승을 인정해주어서 더욱 좋다.
앞으로 아들내외가 바쁜 날은 손녀를 데리고 여행을 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날은 아내와 둘이서 골프를 칠 것이다. 5년 전에 이곳 골프장의 이용요금이 무지하게 쌌는데... 몇 년 만에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하여튼 내일 가봐야지
글렐레그 해변에서 ▼
이역만리타향에 떨어져 사는 하나밖에 없는 손녀와의 추억 만들기.
여름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캐럴
다시 목적지인 헨리비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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