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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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호주

8. 골프 - 남호주 Marion Golf Park.

백수.白水 2017. 12. 20. 15:16

호주6일차: 2017.12.20(수)


호주는 골프치기가 참 좋은 나라다.

집에서 3.5km거리에 있는 “Marion Golf Park”에 아내와 함께 월 회원 등록을 했다.

남 호주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9홀 퍼블릭코스로 한 바퀴를 돌던 두 바퀴를 돌던 따지지 않고,

이용에 휴일평일을 따지지 않으며, 이용하는 때나 횟수를 제한하지 않는다.


혼자 치든 4명이서 팀을 이뤄 치든 상관없고, 캐디가 없으며, 개인용 카트를 끌고 다니면 그만이다.

쉽게 말하면 저 하고 싶은 대로... 저 치고 싶은 대로... 제멋대로 치면 된다.

이런 조건에 월 이용료가 호주달러로 80$,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70,000원이 채 되지 않으니 한국과 비교하면 거저에 가깝다.

 

다른 18홀 골프장도 1회 그린피 45호주달러(37,000)면 가능한 곳이 꽤있는데 이런 곳들도 개인소유의 카트를 끌면 되니 다른 부가비용은 없다.


동계전지훈련을 나왔다 생각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날에는 열심히 치다가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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