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 이빨임플란트로 맺어진 인연 때문에 오랜만에 일산마두역근처의 치과의원을 찾아가는 길,
내포신도시에서 새벽6시40분버스를 타고 올라가 강남터미널에서 지하철3호선으로 바꿔 타면 10시쯤 병원에 도착한다.
시골생활에 자족하며 지내는지라 복잡한 도회지출입은 오랫동안 걸어둔 양복을 꺼내 입는 것처럼 귀찮고 불편함을 느끼지만 한편으론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마음이 설레기도 한다.
미명의 새벽길, 동쪽하늘 여명이 열리면서 아침노을은 금세 휘황찬란한 불길로 타오른다.
장엄하다! 이만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멋진 여행길이 아니겠는가.
수덕산정상▼
신리교차로에서 보는 동쪽하늘▼
가운데 봉분처럼 봉곳하게 자리한 봉수산(임존성)
충남도청▼
북한산▼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앞에 있는 ‘강릉 장칼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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