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역사.유적.유물.지리.지질

조금 다른 인류사

백수.白水 2021. 7. 23. 07:44

주간조선연재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태곳적부터 잘 살던 나라2607호 | 2020.05.11 

 

태곳적부터 잘 살던 나라

태곳적부터 그랬다. 우리나라는 잘 살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지구상에 생명체가 살 만한 땅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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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천문지도에 한반도 역사가 새겨져 있다2608호 | 2020.05.18

 

고대 천문지도에 한반도 역사가 새겨져 있다

우리의 시야를 가리는 세월과 사실 왜곡을 뚫고, 진정한 역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다.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엔 기록이 남지 않아 알 수 없었던 과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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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인은 어떻게 유라시아 대륙의 강을 지배했을까2609호 | 2020.05.25

 

고구려인은 어떻게 유라시아 대륙의 강을 지배했을까

[image1]“과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며 던져진 화두, 그 핵심은 한민족이 과거에 동아시아 대부분 지역과 중앙아시아의 일부까지를 포함하는 방대한 영토의 주인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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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인들의 강력한 한 방, 흑요석의 정체2610호 | 2020.06.01

 

고구려인들의 강력한 한 방, 흑요석의 정체

“동(東)으로는 북태평양 오오츠크해 연안에서 서(西)로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인 우랄산맥에 이르기까지, 그 방대한 영역이 고구려 땅이었다.” 엄정한 과학의 소산인 고(古)천문학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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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년 전 인류 이동 경로, 게놈 분석 프로젝트가 밝혀내다2611호 | 2020.06.08

 

5만년 전 인류 이동 경로, 게놈 분석 프로젝트가 밝혀내다

‘제노그래픽 프로젝트’. IBM과 내셔널지오그래피가 협력해서 2005년 런칭한 연구사업명이다. 세계 각지 사람들의 DNA 샘플을 기부받아서 인류 이동의 경로를 과학적으로 재구성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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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자기장 과학으로 읽은 고대 중국의 신화2612호 | 2020.06.15

 

지구자기장 과학으로 읽은 고대 중국의 신화

옛날, 하늘나라 임금님에게는 태양 아들이 열 명 있었다. 매일 한 명씩 교대로 빛의 수레를 몰고 인간 세상의 하늘길을 달렸다. 그런데 어느 날 장난기 발동한 열 명의 아들이 한꺼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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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와 인류 이동경로로 재구성한 고대 신화2613호 | 2020.06.22

 

DNA와 인류 이동경로로 재구성한 고대 신화

※이 칼럼은 앞편과 내용이 이어집니다.      열 개의 태양이 난동을 부리는 혼란을 평정했지만, 그 과정에서 천제의 노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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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에 압축된 권력집단 주도권 다툼의 역사2614호 | 2020.06.29

 

설화에 압축된 권력집단 주도권 다툼의 역사

중국 동북부 지방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유명한 옛이야기, ‘예(羿)의 전설’ 1막과 2막을 2회에 걸쳐서 보았다. 존경받고 사랑받는 멋진 영웅으로 그려진 ‘예’라는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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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예’와 그리스의 헤라클레스, 두 영웅의 최후에 숨은 진실2615호 | 2020.07.06

 

중국의 ‘예’와 그리스의 헤라클레스, 두 영웅의 최후에 숨은 진실

중국 신화에서 사랑받는 영웅 캐릭터인 ‘예(羿)’는 종종 그리스 신화의 영웅 헤라클레스와 비교된다. 둘 다 출중한 무력과 곧은 성품의 소유자였으며,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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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해진 역사의 이상한 공백…양쯔강과 한반도 인간집단2616호 | 2020.07.13

 

희미해진 역사의 이상한 공백…양쯔강과 한반도 인간집단

한국의 고대사, 혹은 그 이전의 상고사(上古史)에는 이상한 점이 많다. 무엇보다 당시의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보자. 최근 출토된 가야 유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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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뒤에 숨은 역사...진실은 ‘사람의 손 끝’에서 나온다2617호 | 2020.07.20

 

역사 뒤에 숨은 역사... 진실은 ‘사람의 손 끝’에서 나온다

“역사를 연구하기 전에 역사가를 연구하라.”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명저로 유명한 영국의 역사학자 E.H.카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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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권력 소국 비블로스가 이집트를 우습게 여긴 이유2618호 | 2020.07.27

 

목재의 권력 소국 비블로스가 이집트를 우습게 여긴 이유

중국 삼국시대의 세 영웅 중 하나인 오나라 군주 손권은 한반도 소재 국가인 요동과 고구려에게, 상당히 몸을 낮추며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자 했었다. 왜 중원의 대국인 오나라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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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은 왜 가야를 제치고 고구려에 손을 내밀었을까2619호 | 2020.08.03

 

손권은 왜 가야를 제치고 고구려에 손을 내밀었을까

중국 삼국시대 오나라에는 목재가 많이 부족했을 것이다. 양쯔강 중하류에 자리잡아, 활발한 해상활동을 펼치느라 배가 많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이 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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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의 오나라 이전 양쯔강에 한민족이 살고 있었다2620호 | 2020.08.10

 

손권의 오나라 이전 양쯔강에 한민족이 살고 있었다

중국의 삼국시대는 지구 기후변화의 역사 속에서 수백 년의 주기로 찾아왔던 온난기, 그 중에서도 정점 부분에 해당하는 시기에 있었다. 이렇게 따뜻한 시기에, 상대적으로 더 따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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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서 사라진 가야의 역사 ‘천문관측지도’는 알고 있다?2621호 | 2020.08.17

 

기록에서 사라진 가야의 역사 ‘천문관측지도’는 알고 있다?

2009년 방영됐던 ‘선덕여왕’이라는 TV 드라마가 있다. 이 작품엔 ‘월천대사’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그는 천문과 책력에 통달한 인물로, 선덕여왕이 왕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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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왕국’ 가야가 베일을 벗고 있다2623호 | 2020.08.31

 

‘사라진 왕국’ 가야가 베일을 벗고 있다

이상하리만치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한국 고대사. 그 중에서도 가야는 특히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그나마 남아 있는 기록조차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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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왕국’ 가야의 전혀 다른 두 얼굴2624호 | 2020.09.07

 

‘철의 왕국’ 가야의 전혀 다른 두 얼굴

“가야는 도대체 어떤 나라였을까?”      지난 겨울, 국립중앙박물관의 가야사 특별전 ‘가야본성’을 다녀온 한 기자가 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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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인은 어디에서 왔을까2625호 | 2020.09.14

 

가야인은 어디에서 왔을까

가야가 어떤 나라였는지 제대로 이해하려면, 지금까지 역사를 보던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발상이 필요하다. 가야에 대해 현재까지 전해지는 내용은 명시적으로든 암묵적으로든, 그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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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따라 부여인들의 말발굽 소리가 들리는 듯2626호 | 2020.09.21

 

동해안 따라 부여인들의 말발굽 소리가 들리는 듯

10여 년 전의 일이다.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반도 역사 얘기가 대화의 주제가 됐었다. 민요에도 조예가 깊은 전통춤꾼 김경란이 뜬금없이 “동해안을 따라 기마민족이 내려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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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新나라 때 화폐 ‘화천’은 어디에서 주조된 것일까2628호 | 2020.10.12

 

중국의 新나라 때 화폐 ‘화천’은 어디에서 주조된 것일까

‘화천(貨泉)’. 중국 신(新)왕조에서 발행되어 통용되던 동전의 이름이다. 이 화천에서 가야의 행보와 관련된 뜻밖의 실마리가 발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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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사용 뒤에 감춰진 가야의 진짜 역사2629호 | 2020.10.19

 

화폐 사용 뒤에 감춰진 가야의 진짜 역사

중국 신(新)왕조의 화폐 화천은 묻혀진 한반도 역사의 한 단면을 확실히 보여준다. 가야를 중심으로 상당히 활발한 교역이 일상이었던 때의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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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건국 시기는 기원전 1세기” 네 가지 근거2630호 | 2020.10.26

 

“가야 건국 시기는 기원전 1세기” 네 가지 근거

가야 건국은 서기 42년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조에 발행된 두 권의 역사서 ‘삼국유사’와 ‘삼국사기’가 그렇게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 밝혀지고 있는 관련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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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국 페니키아와 가야의 공통점은?2631호 | 2020.11.02

 

해상왕국 페니키아와 가야의 공통점은?

가야가 기원전 1세기 전반에 건국되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네 번째 근거는 가야가 양쯔강 중류에 안정적으로 영토를 확보, 경영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단 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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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가 한반도에 형성한 해양 파트너 지역은?2632호 | 2020.11.09

 

가야가 한반도에 형성한 해양 파트너 지역은?

“들을지어다, 파에아키아의 명장, 고관들이여. / 이 손님은 동에서인지 서에서인지 몰라도 / 표류 끝에 이곳에 당도하였소이다. / 이분이 우리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으니, / 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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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의 무대 알자스 로렌과 우한, 그리고 가야2634호 | 2020.11.23

 

‘마지막 수업’의 무대 알자스 로렌과 우한, 그리고 가야

우한(武漢).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진원지로 불편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도시다. 하지만 이곳은 역사적으로 중국에서 가장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특성을 가진 지역 중 하나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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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생산과 교역 활성화를 위한 호혜적 공존, 가야와 우한2635호 | 2020.11.30

 

철의 생산과 교역 활성화를 위한 호혜적 공존, 가야와 우한

우한, 그리고 김해. 하나는 중국 대륙 양쯔강 중류에, 하나는 한반도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도시다. 얼핏 보아선 두 도시 사이에 특별한 관련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직선거리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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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적 허구와 역사적 사실 사이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숨은 진실2636호 | 2020.12.07

 

설화적 허구와 역사적 사실 사이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숨은 진실

우리의 고대사를 증언하는 고문헌 중 조선시대 이전에 발행되어 전해지는 책은 단 두 권이다. 고려조인 1145년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 1281년 일연이 편찬한 <삼국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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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는 왜 일본보다 중국과 먼저 교류했을까2637호 | 2020.12.14

 

가야는 왜 일본보다 중국과 먼저 교류했을까

가야가 일본과 활발하게 교류했다는 것은 속속 발견되는 유물과 일본의 고(古)기록 등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가야가 상당 기간 중국에 진출했다는 사실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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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인들은 어떤 경로로 중국까지 갔을까?2638호 | 2020.12.21

 

가야인들은 어떤 경로로 중국까지 갔을까?

전기 가야연맹의 종주국이었던 가락국(금관가야)과 중국 황하 중류 유역 중심지는 빈번히 교류하던 사이였다. 중국 신나라 화폐 화천과 다양한 철기 유물들이 그 증거다. 가락국과 양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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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왕국’ 금관가야가규슈로 진출한 까닭은2640호 | 2021.01.04

 

‘제철왕국’ 금관가야가 규슈로 진출한 까닭은

서기 200년대에 접어들면서, 전기 가야연맹 종주국인 가락국(금관가야)은 지금까지 다니던 중국 양쯔강 유역과의 관계를 접고 대신 일본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기 시작한다. 260년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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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의 가락인 석상은 왜 얼굴이 사라졌을까2641호 | 2021.01.11

 

규슈의 가락인 석상은 왜 얼굴이 사라졌을까

갑자기 길이 끊어지며 웬 종유동굴 하나가 검은 입을 떡 벌린 모습으로 버티고 있었다… 겁도 없이 손전등 하나에 의지하여 컴컴한 어둠을 헤치고 동굴 속으로 발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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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가 해외에 제철기지를 둘 수 있었던 이유2642호 | 2021.01.18

 

가야가 해외에 제철기지를 둘 수 있었던 이유

가야 전체가 그렇지만, 특히 가락국(금관가야)을 맹주로 한 전기 가야연맹 지역인 낙동강 및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는 엄청난 양과 고품질의 철 덩이, 무기‧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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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암 가득한 日 야쓰시로, 가야인들의 제철기지였을까?2643호 | 2021.01.25

 

석회암 가득한 日 야쓰시로, 가야인들의 제철기지였을까?

“저건?”      홈을 살피다가 그것이 굴뚝임을 알 수 있었다. 홈통을 이룬 석회암 표면에 화석처럼 딱딱하게 굳은 그을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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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해상왕국 가야바닷길 통해 일본 열도로 넘어간 이유2647호 | 2021.03.01

 

고대 해상왕국 가야 바닷길 통해 일본 열도로 넘어간 이유

‘가야’라는 명칭은 상당히 포괄적이다. 현재 문헌을 통해 이름과 소재지가 확인되고 있는 곳만 해도 32곳이며, 최근 속속 발굴되는 가야 유물들까지 고려한다면 그보다 훨씬 더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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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탄 가야인, 마쯔리에 남은 역사2649호 | 2021.03.15

 

‘말’을 탄 가야인, 마쯔리에 남은 역사

빙하시대 이후 오랫동안 고립되어 왔던 일본에 처음 대륙의 문물을 전해준 것은 가야, 특히 수로왕이 건국했던 가락국(금관가야)이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한반도와 일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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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을 타고 뱀의 인도를 받아 ”바다를 건너온 사람들2652호 | 2021.04.05

 

“거북을 타고 뱀의 인도를 받아” 바다를 건너온 사람들

서기 2세기 말 어느 때, 새로운 제철기지의 후보지를 찾아 지금의 일본 규슈 야쯔시로시(市) 앞 바다에 도착한 가락국 사람들. 이들은 배에서 말을 타고 내려 해변을 가로질러 달려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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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간 ‘묘켄’은 누구일까?2653호 | 2021.04.12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간 ‘묘켄’은 누구일까?

그 옛날 일본 규슈 야쯔시로 앞 바다를 건너서 왔다는 묘켄은 야쯔시로 일대에서 ‘신(神)’으로서 숭상되어 왔다. 그녀가 지었다는 궁전은 ‘묘켄궁’이라는 신사(神社)로 아직도 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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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와 연꽃, 철제 농기구... 가락국이 섬나라에 가져간 선물들2654호 | 2021.04.19

 

벼와 연꽃, 철제 농기구... 가락국이 섬나라에 가져간 선물들

막강한 힘을 가진 신적 존재인 묘켄을 숭배하는 전통 신앙은 일본 전역에서 발견된다. 그 묘켄은 가야에서 건너 온 왕가의 여성일 것으로 추정된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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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민담 캐릭터 ‘갓빠’에 드리워진가야의 그림자2655호 | 2021.04.26

 

일본의 민담 캐릭터 ‘갓빠’에 드리워진 가야의 그림자

일본의 민담이나 믿음에 가락국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은 묘켄만이 아니다. 묘켄보다 훨씬 더 대중적으로 폭넓게 회자되고 있는 캐릭터에 ‘갓빠’(カッパ)가 있다. 이 갓빠가 가락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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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빠’와 ‘가랏빠’,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역사적 해석2656호 | 2021.05.03

 

‘갓빠’와 ‘가랏빠’,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역사적 해석

갓빠는 일본 전래 민담의 캐릭터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친숙한 존재다. 갓빠 전설은 여러 가지 버전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일본의 공식 담론에서는, 즉 지자체 홈페이지 등의 관광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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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에 ‘가락국산’이 있는 이유2658호 | 2021.05.17

 

규슈에 ‘가락국산’이 있는 이유

일본 규슈 남쪽 깊숙한 곳에 ‘한국악(韓国岳)’이라고 쓴 표지판이 붙어 있는 산이 있다. 규슈 북쪽 도시 후쿠오카로부터 직선 거리로 200km 정도 내려온 남쪽 깊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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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야’ 벌판 전투와 규슈의 에비노 고원2659호 | 2021.05.24

 

‘에비야’ 벌판 전투와 규슈의 에비노 고원

‘왜’의 침략 얘기는 한반도에 사는 우리에게 꽤 익숙한 주제다. 주로 남쪽 해안 지방에서 있었던 소소한 노략질에서 임진왜란 같은 대규모 전쟁에 이르기까지.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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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도시국가 ‘테베’의 건국신화를 팩트로 다시 읽으면...2660호 | 2021.05.31

 

그리스 도시국가 ‘테베’의 건국신화를 팩트로 다시 읽으면...

문자가 없었던 전통사회에서는 기억력과 입담이 좋은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모이는 크고 작은 자리에서 과거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그런 이야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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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회의 위기와 생존, 이스터 섬이 주는 또 다른 교훈2661호 | 2021.06.07

 

인간 사회의 위기와 생존, 이스터 섬이 주는 또 다른 교훈

근대 서구의 역사서로서 위대한 역작으로 꼽히는 ‘로마제국쇠망사’라는 책이 있다. 19세기 영국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이 로마제국이 서서히 쇠해져가다 결국 멸망하는 약 1400년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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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듯 같은 운명, 가야와 로마2664호 | 2021.06.28

 

다른 듯 같은 운명, 가야와 로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다. 로마는 해외에 많은 식민지를 개척해 거기서 자국으로 향하는 육지와 바다의 길들을 닦았다. 그 길을 따라 이집트 나일강 유역 평야의 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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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와 역사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축, 지구자기장2665호 | 2021.07.05

 

환경문제와 역사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축, 지구자기장

‘총‧균‧쇠’(1997)라는, 임팩트 있는 제목의 책으로 유명한 제레드 다이어먼드 미국 UCLA 대학교 교수는 보통 환경지리학자, 혹은 환경역사학자라고 소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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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년 전 한반도로의 인구 이동과 가야의 건립2667호 | 2021.07.19 

 

5만년 전 한반도로의 인구 이동과 가야의 건립

해양대국 가야의 베이스 캠프였던 한반도 동남부는 살기 좋은 땅이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흙먼지가 많은 찬 바람이 불어오는 북서쪽을 막아주고, 거기서 발원하는 긴 낙동강이 흐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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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문학 지도 한 장에서 출발한 ‘가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2668호] 2021.07.26

 

고천문학 지도 한 장에서 출발한 ‘가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최근 끊임없이 진행되는 대규모 개발로 인해 유물들이 속속 출토되고 있고, 또한 이들의 연대 및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들이 일취월장 발달하고 있다. 그에 따라 고고학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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