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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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산행

복당1리 산골짜기오르기

백수.白水 2022. 1. 30. 17:18

역사서에 옛 우리조상들은 산곡간(山谷間)에 흩어져 살면서 마을을 형성하고...’이러한 기록이 보인다.

산골짜기(山谷). 산분수합(山分水合)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이다.

제멋으로 흘러내린 산줄기가 골을 이루니 산골(山谷)이요,

하류로 내려가면서 더 넓어져 산 고을이 된다.

사람들은 저마다 산곡(山谷)으로 모여들어 삶의 터전을 일구며 살아왔다.

 

외라리, 내라리, 복당리 등 예산군덕산면의 남서쪽 산골짜기마을을 돌아보면서

우리조상들이 대대로 이어온 처절하고 유구한 삶의 역사를 생각한다.

 

 

산줄기가 높을수록 골은 깊고 더욱 길다.

복당1리의 깊은 골로 올라가 내라리와 복당리가 경계를 이루는 산줄기를 타고 제법 높이 올랐다.

다음에는 300m봉까지 올라가서 정확한 고도를 측정할거다.

 

 

어느 조상가족묘지. 8기를 함께 모신 모습이 단출하고 아담해서 보기 좋다.

 

 

산줄기를 오르는 길, 오른쪽으로 내라리가 내려다보인다.

 

 

삼준산(489.4m)이 보인다.

 

 

멀리 홍성 백월산(394m)

 

 

홍성군 갈산면 가덕리 동막골의 채석장이 보인다.

 

느티나무(보호수

 

 

 

복당1리마을회관

 

 

수령368년. 수고20m. 둘레4.2m

 

 

사진중앙 뾰족이 솟은 삼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