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온다. 오고 또 간다.
등보이며 내달리는 차 금방시야에서 사라지고
달려오는 차는 순식간에 내 곁을 스쳐 지난다.
가는 세월과 오는 세월
우리네 꿈과 사랑 그리고 인생도
이렇듯 왔다가 가고, 가면 또 새로이 다가온다.
사람들은 강물이 흐르고 세월이 간다 하는데
정작 흐르고 가는 것은 강물과 세월이 아니라
세월의 강둑에 서있는 우리들 자신이 아니겠느냐고..
그 말이, 매년 이맘때면 물안개로 짙게 피어나
여지없이 우중충한 歲暮 마지막 하루를 축축하게 적신다.
그러나 내일이면 새로운 해가 떠오른다.
壬辰의 붉은 태양이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을 가득안고서...
아들만 둘. 손자도 둘. 그러니 난 불만이 없는 父子요, 또 富者다.
집에서 쓰던 캐논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한동안 불편했는데큰아들이 LUMIX카메라를 선물했다. 선명하게 잘 나온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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