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북쪽의 한 자락인 충청북도 단양군 仙岩계곡 下仙岩에 山房을 마련하고
周遊天下하며 詩作에 몰두하는 아리아리박.
고로쇠 물먹으러 내려오라는 갑작스런 전갈에 급히 내려갔다가
3박4일 동거하면서 소백산의 봄을 만끽하고 어제 밤에 돌아왔다.
고로쇠와 다래나무 수액
선암계곡
판상절리가 진행된 마당처럼 넓은 판석위에 있는 下仙岩.
마치 강을 건너는 거북 모습이다.
탐석을 하다가 내가 찾아낸 수달모습의 수석
이계곡에는 연리지가 널려있다.
무게를 못이겨 산비탈 경사면에 몸을 내리고 살아가는 소나무
돌단풍
바람난 봄처녀의 엉덩짝을 닮았다.
나무가 서로 가까이 자라면서 줄기가 맞닿아 한 나무줄기로 합쳐져 자라는 현상을 連理木이라 하고,
連理枝는 가지가 연결된 것이다. 두 남녀의 지극한 사랑에 비유되어 사랑나무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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