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발견된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 화석의 상상화. /에딘버러왕립학회저널 중국에서 2억4천만년전 파충류 화석이 발견됐다. 이 화석은 전체 길이가 5m를 훌쩍 넘기는 데다, 목이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등 독특한 모습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설 속 동물인 용과 모습이 흡사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23일(현지 시각) 과학 전문지 SCI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부 석회암층에서 2억4천만년 전 트라이아스기 시대의 수생 파충류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Dinocephalosaurus orientalis) 화석이 발굴됐다. 이 생물은 몸길이가 5m를 넘고, 목이 몸통과 꼬리를 합친 것보다 길다는 외형적 특징을 갖는다. 척추뼈는 약 32개다. 디노케팔로사우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