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장>
名與身孰親 身與貨孰多 得與亡孰病
명여신숙친 신여화숙다 득여망숙병
是故甚愛必大費 多藏必厚亡 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시고심애필대비 다장필후망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
名與身孰親 身與貨孰多 得與亡孰病
명여신숙친 신여화숙다 득여망숙병
與: 더불다, 같이하다, 참여하다, 베풀어주다, 허락하다, 간여하다, 돕다, 기리다, 기뻐하다,
기록하다, 쫓다, 친하다, 만일, 가령, 미리, 위하여, 및, ~보다는, 어조사, 무리, 동아리
親: 친하다, 가깝다, 사랑하다, 사이좋다, 손에 익다, 어버이, 친척, 혼인, 새색시, 몸소
[관련] <3장>不貴難得之貨. <9장>金玉滿堂.
[풀이] 이름과 몸 어느 것이 가까운가. 몸과 재물 어는 것이 중요한가.
얻는 것과 잃는 것은 어느 것이 괴로운가.
是故甚愛必大費 多藏必厚亡 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시고심애필대비 다장필후망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
[관련] <33장>知足者富. <32장>知止所以不殆
財.名.色은 사람의 욕망, 재물이 없으면 삶이 구차해 지고, 이름이 없으면 현재와 미래에 잊혀 질까 두려워 마음이 바빠진다. 그러나 이것들은 본질이 아니다. 생명, 곧 현재의 내가 아니라 身外之物(몸 밖의 물건)이다. 그러므로 物慾과 名譽가 내 생명을 해치는데 무엇이 무겁겠는가? 자기 자신을 중히 여기라는 가르침이다.<운창>
[풀이] 이러한 고로 애착이 심하면 반드시 씀씀이가 크고, 많이 감추면 반드시 많이 잃는다. 만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로움이 없으니, 가히 오래갈 것이다.
[정리]
이름과 몸 어느 것이 가까운가. 몸과 재물 어는 것이 중요한가. 얻는 것과 잃는 것은 어느 것이 괴로운가. 애착이 심하면 반드시 씀씀이가 크고, 많이 감추면 반드시 많이 잃는다.
만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로움이 없으니, 가히 오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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