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인문학에 길을 /도덕경

<도덕경 제46장> 天下有道 却走馬以糞..

백수.白水 2012. 5. 5. 15:56

<46>

 

天下有道 却走馬以糞 天下無道 戎馬生於郊

천하유도 각주마이분 천하무도 융마생어교

 

禍莫大於不之足 咎莫大於欲得 故知足之足 常足矣

화막대어부지족 구막대어욕득 고지족지족 상족의

 

 

 

天下有道 却走馬以糞 天下無道 戎馬生於郊

천하유도 각주마이분 천하무도 융마생어교

 

: , 비료(肥料), 거름을 주다, 쓸다, (더러운 것을)치우다, 더럽다, 떨다

: 兵仗器, 병거(兵車), 兵士 오랑캐, (북방 오랑캐) , 戰爭, , 그대, 돕다 크다 난잡하다

: , 야외, 성 밖, 근교, 시골, 郊祀(천지의 제사)를 지내다, 메마르다, 교활하다

 

[관련] <30>師之所處 荊棘生焉 大軍之後 必有凶作

 

[풀이] 천하에 도가 있으면 走馬(兵馬, 競走馬)는 물리쳐 농사를 짓고,

천하에 도가 없으면 군마는 성 밖에서 낳는다. (생산, 징발)

 

 

禍莫大於不之足 咎莫大於欲得 故知足之足 常足矣

화막대어부지족 구막대어욕득 고지족지족 상족의

: 허물, 죄과, 災殃, 근심거리, 미움, 증오, 種族이름, 비난하다, 벌하다

 

[관련] <33>知足者富. <44>知足不辱 知止不殆.

 

[풀이] 재앙은 만족함을 모르는 것보다 큰 것이 없고, 허물이나 근심거리는

탐욕(貪慾)보다 큰 것이 없다. 그러므로 함을 알면(安分知足) 언제나 넉넉하다.

 

 

[정리]

천하에 도가 있어 평화로우면 兵馬는 시골로 물어나 농사를 짓게 되고, 천하에 도가 없어 전쟁이 일어나게 되면 農馬를 징발하여 전투를 치르게 된다.

 

재앙은 만족함을 모르는 것보다 큰 것이 없으며, 탐욕보다 더 큰 허물이나 근심거리가 없다.

그러므로 安分知足해야 언제나 마음이 넉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