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장>
天下之至柔 馳騁天下之至堅 無有入無間 吾是以知無爲之有益
천하지지유 치빙천하지지견 무유입무간 오시이지무위지유익
不言之敎 無爲之益 天下希及之
불언지교 무위지익 천하희급지
天下之至柔 馳騁天下之至堅 無有入無間 吾是以知無爲之有益
천하지지유 치빙천하지지견 무유입무간 오시이지무위지유익
[관련] <12장>馳騁田獵. <2장>處無爲之事. <3장>爲無爲則無不治 <37장>道常無爲 而無不爲
馳騁: 말을 타고 마구 달린다.
馳(치): 달리다, 쫓다, 추격하다, 제멋대로 하다, 베풀다, 전하다
騁(빙): (말을)달리다, 펴다, 제멋대로 하다, (회포를)풀다, 다한다, 이르다.
無有: 있지 않는 것, 形象이 없는 것, 일정한 形體가 없는 것, 無.
無間: 사이, 틈
[풀이] 천하의 지극히 부드러운 것(물)이 천하의 지극히 견고한 것들(金石)을 마음대로 한다(어루만진다, 다룬다). 일정한 형체가 없는 것(無有-無)이 틈이 없는 곳으로 스며드니, 나는 이로써 無爲의 유익함을 알게 된다.
不言之敎 無爲之益 天下希及之
불언지교 무위지익 천하희급지
希: 바라다, 사모하다, 드물다, 성기다, 적다, 칡베(치) . 晞, 稀와 通字
及: 미치다, 닿다, 끼치게 하다, 이르다, 함께 하다, 더불어, 및, 와, 及第
[관련] <2장>是以聖人 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풀이] 말없는 가르침과 무위의 유익함은 천하에 그것을 따를 만한 것이 없다.
[정리]
천하의 지극히 부드러운 물이 천하의 지극히 견고한 金石을 마음대로 다룬다.
일정한 형체가 없는 물이 틈이 없는 곳으로 스며드니, 나는 이로써 無爲의 유익함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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