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잔대.

백수.白水 2013. 9. 29. 19:18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사삼(沙蔘) · 딱주 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뿌리는 도라지 뿌리처럼 희고 굵으며 줄기는 높이 40120cm. 꽃은 79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가지 끝에 엉성한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오늘 들에 나가 20여 뿌리나 캤다. 큰 것은 씻어 말리고 작은 것은 더 키우려고 텃밭에 심었다.

 

잔대는 가장 오래 사는 식물중 하나로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 가지 삼의 하나로 꼽아 왔으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진해·거담·해열·강장·배농제로 사용한다.

 

 

특히 산후풍으로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잔대뿌리 말린 것에 가물치를 넣고 고아서 그 물을 마시거나,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낸 후 그 안에 잔대를 가득 채워 넣고 푹 고아서 그 물을 마시는 방법으로 산후풍을 다스리기도 했다.

 

 버드나무줄기의 혹처럼 불어난 부위에서 가지가 나와 갈라지는 점이 특이하다.

 

 

 천사꽃나팔

 

구절초

 두루미천남성

두루미천남성(봄철: 옮겨온 사진)

 나도샤프란

아름다운 야생화! 그런데 이름을 알 수가 없다.<답: 꼬리조팝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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