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지나가고 무서리 내린 날, 기온이 뚝 떨어지고 아침안개 자욱하다.
야산에 ‘산부추’가 공처럼 둥그렇게 예쁜 꽃을 피웠다.
꽃만 보고는 산부추꽃과 달래 꽃, 집부추꽃의 구별이 쉽지 않은데...
꽃을 피우는 시기가 다르다. 달래나 집부추는 여름꽃을 피우지만 산부추는 가을에 꽃을 피운다.
이렇듯 늦가을에 들이나 산에 피어나는 것은 모두 ‘산부추로’로 보면 된다.
산부추
집부추
달래<호반농원. http://cafe.daum.net/birdbee>
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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