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임진강북안(北岸)의 군사분계선 가까운 접경지역으로 고랑포 · 반정 · 판부리 등 대부분의 지역이 민통선 안에 위치하여 출입영농을 하고, 원당리와 자작리의 4개 마을에만 280여 가구에 660여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면소재지에 파출소도 우체국도 농협도 없고, 하다못해 담배를 파는 구멍가게조차 없으니 묶어서 하나의 큰 동네정도로 보면 된다. 이웃마을 간에 경쟁을 벌이는 체육대회라기보다는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들어 끼리끼리 술과 음식과 정담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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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군의 역사
○ 삼한시대: 습천군(濕川郡)
○ 삼국시대 고구려: 장천성현(長淺城縣)
○ 신라 경덕왕 16년(757년): 장단현(長湍縣)
○ 조선 태종 14년(1414년): 임단현(臨湍縣)
○ 조선 세종 1년(1419년): 장단현
○ 조선 세조 2년(1456년): 임진현(臨津縣)
○ 조선 세조 : 장단군 승격
○ 조선 예종 : 장단도호부 승격
○ 조선 고종 32년(1895년) : 장단군
○ 대한민국 해방(1945년): 38선을 경계로 남북으로 갈림.
○한국전쟁 후(1953년) : 거의 전 지역이 민간인출입통제구역으로 설정되었으며 파주시, 연천군, 황해도
장풍군으로 통폐합.
장단군의 행정구역
[파주시 장단출장소]
○장단면(長湍面) 도라산(都羅山) 동장(東場) 노상(蘆上) 노하(蘆下) 서장(西場) 정동(井洞) 덕산(德山)
거곡(巨谷) 석관(石串) 강정(江井)
○군내면(郡內面) 읍내(邑內) 점원(點元) 방목(芳木) 정자(亭子) 백련(白蓮) 송산(松山) 조산(造山)
○진동면(津東面) 하포(下浦) 동파(東波) 서곡(瑞谷) 초(哨) 용산(龍山)
○진서면(津西面) 눌목(訥木) 분지(芬芝) 금릉(金陵) 어룡(魚龍) 경릉(景陵) 전제(田齊) 선적(仙跡) 대원(大院)
[연천군 장남면]
○장남면(長南面) 고랑포(高浪浦) 원당(元堂) 반정(伴程) 판부(板浮) 자작(自作)
[북한 황해도 장풍군]
○장도면(長道面) 고읍(古邑) 사시(沙是) 석주원(石柱院) 중(中) 상(上) 하(下) 오음(梧陰) 항동(項洞)
매현(梅峴) 두매(杜梅)
○강상면(江上面) 구화(九化) 마성(馬城) 덕적(德積) 갈운(葛雲) 임강(臨江) 자하(紫霞) 솔랑(率浪)
○대강면(大江面) 청정(靑廷) 나부(羅浮) 포춘(浦春) 우근(禹勤) 독정(篤正)
○대남면(大南面) 위천(渭川) 성곡(聖谷) 석촌(石村) 장좌(長佐) 가곡(佳谷)
○소남면(小南面) 유덕(有德) 지금(知琴) 홍화(弘化) 박연(朴淵) 두곡(斗谷)
장단군(長湍郡)은 경기도 북서부에 위치한 행정구역으로 1945년 광복 당시의 면적은 722㎢. 인구 약 6만7천명으로, 행정구역은 10면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군청은 장단면 도라산리(都羅山里)에 두고 있었다.
서울과 개성 · 평양 · 신의주를 잇는 길목으로 주요 도로(국도 제1호선)와 철도(경의선)가 지나며, 경의선에는 장단역이 있었다. 남북 간에 다시 경의선이 연결되면서 현재 장단군 지역에는 남측에 도라산역이, 북측에 판문역이 다시 설치되었으나, 장단역은 비무장지대(DMZ) 내에 위치하고 있어 복구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파주시에 편입된 4개면(장단면·군내면·진동면·진서면)을 관할하는 파주시 장단출장소(군내면 백연리 소재)와 연천군에 편입된 장남면을 관할하는 연천군 장남면사무소가 설치되어 있고, 북한관할 지역은 장풍군이 설치되어 있다.
연천군 장남면
장단도호부시절의 장현내면(長縣內面) 지역 으로 판부리(板浮里) 자작리(自作里) 고읍리(古邑里)의 3개리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고남면(古南面)의 원당리 (元堂里)와 장서면(長西面)의 관송리(貫松里) 반정리 (伴程里)를 병합하여 장남면이라 하여 원당리, 자작리, 판부리, 고랑포리, 반정리의 5개리로 개편, 관할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에 자작리 판부리의 일부는 38선 북쪽에 위치하여 공산 치하에 놓였다가 한국전쟁 후에도 장남면 전 지역이 군사분계선과 인접한 민간인 통제구역에 속해 있었으나, 1963년 1월 1일 「수복지구와동인접지구의행정구역에관한임시조치법」에 의거 연천군 백학면에 편입되었다. 1965년 4월 30일 원당리에 원당출장소가 설치되어 행정업무를 관할하여 오다가, 1970년 원당리를 3개리(12개반)으로 분할하였으며, 1980년 원당3리에서 자작리를 분할 하였다.
1989년 4월 1일 원당출장소가 장남면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며, 현재 장남면은 원당리 자작리 지역에만 민간인 입주가 허용되고, 그외 반정리 고랑포리 판부리 지역은 출입 영농이 가능한 지역과 군사분계선을 포함 하고 있는 완충지대에 놓여있으며, 면의 동쪽은 백학면, 남쪽은 파주시 적성면, 서쪽은 파주시 진동면, 북쪽은 휴전선과 인접해 있다. 장남면의 면소재지는 한국전쟁 전에는 고랑포리에 있다가 현재는 원당2리에 위치해 있다. <장남면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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