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 비에 젖다.

백수.白水 2013. 11. 2. 15:37

 

 

 

을 사는 동안

이리 고왔던 시절이 어디 있었다고...

 

그새 가을 찬비에 노란 은행잎이 진다.

 

세월은 빠르고

人生이 짧다고 서러워마라.

 

“떨어지지 않고 상처받는 단풍보다

떨어져 사랑받는 낙엽이 더 곱구나!  <심조>”

 

 

 

 

 

 

 

 

 

 

 

 

 

 

이웃집 365일 목줄에 묶여 사는 에미개가 애비도 모르는 새끼를 6마리나 낳았다.

어쩌면 한방에 이렇게 딱! ...복이란 눈에 보이지 않게 슬그머니 굴러드는 것.

석질이 단단하길래 멀리서 주워들고 왔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立冬, 노박덩굴의 붉은 열매.  (0) 2013.11.06
축제  (0) 2013.11.06
김장무  (0) 2013.10.30
남새밭의 가을채소  (0) 2013.10.28
지금도 마로니에는...  (0)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