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2. 02일(화) -제주도 30일째. <1>탐라교육원∼한울누리공원(자연장지).
내일 배를 타고 나가야하니 오늘이 31일간의 제주도여행 마지막 날이다.
어제 어리목휴게소로 올라가려다가 눈이 많이 내리는 바람에 뒤돌아오고 말았는데,
그래, 오늘도 아니면 말고... 말 그대로 마음을 비우고 다시 길을 나섰다.
관음사를 지나쳐서 올라가다보니 하얗게 쌓인 눈길에 까맣게 자동차길이 뚫려있다.
탐라교육원 앞에 오니 하얗게 눈에 덥힌 한라산이 들어오며 벌써부터 신비경이 펼쳐진다.
이야∼좋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연신 탄성을 지르며 황홀경에 젖어들었다.
찍은 사진은 어느 것이 좋고 나쁨을 고를 수가 없다.
그 순간의 감격을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마음에 찍은 순서 그대로 버림 없이 모두 올린다.
탐라교육원 앞에서
한울누리공원에서
제주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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