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소원 아나운서가 입사후 7년간 어려움을겪은 사연을 고백했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7월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 MC 특집에 출연해 입사 초기 시절 전국을 돌아다니며 취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소원 아나운서는 “뉴스 진행하는 동료를 보면 부러웠다”며 “보통은 아나운서라고 하면 아나운서 정장에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고 얘기하는데 나는 7년 동안 정장을 입어본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전남 고흥 멧돼지 농장 촬영을 갔는데 돼지 분변을 치우고 사료를 주고 사연을 들으면서 하루 꼬박 촬영을 했다”며 “올라오는 차 안에서 멍하니 앉아있는데 얼굴도 붓고 코피가 나 울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인기 아나운서가 되는 것은 꿈도 안 꿀테니 비 맞지 않고 물에 빠지지 않고 새벽에 떨지 않는 방송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하며, "당시 경험을 소중한 인생 공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검정고시 준비하며 가스 배달하는 사람, 마라톤에 도전하는 장애인, 권투 선수로 도전하는 세 딸의 아버지를 취재했다”고 말했다. 이후 김소원 아나운서는 “그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받치고 있는 근사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2002년 ‘주말 SBS 8시 뉴스’ 앵커로 발탁됐던 이야기를 전하면서 "어떻게 주말 뉴스 앵커가 됐냐?"고 묻자 “당시 한수진 기자가 최장수 앵커를 그만두고 대대적인 뉴스 앵커 오디션이 있었다.
사실 나는 예능 쪽으로 나가볼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아나테이너가 한창 시작되던 때여서 나도 해볼까 생각해서 머리도 튀어 보이려고 짧게 잘랐다”고 털어놨다.
그런 차에 김소원 아니운서는 “뉴스 오디션이 있었고 회사에 출근했는데 동료들이 ‘축하해. 8시 주말 뉴스 앵커래’라고 말했다”며 “뉴스 앵커라고 꿈도 꾸지 않고 누구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앵커로 시작을 했는데 사실 뉴스가 너무 '그들만의 뉴스'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서민들이 그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며 “서민들을 위한 뉴스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조금이라도 진심이나 공감을 느끼셨다면 그건 모두가 (입사 초기) 7년 동안 현장의 경험 덕분이다”며 “그 분들이 좀 더 대접 받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프로그램 말미에 다시 한번 따뜻한 감동을 주었다.
< 재경일보 유준기 기자 >
아나운서 김소원 달인 김병만을? 아나운서 김소원 달인 김병만을?
아나운서 김소원이 달인 김병만을 팬으로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병만의 팬”이라고 고백한 김 아나운서는 “김병만씨는 말로는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이었다.
하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긴 시간동안 자신만의 개그를 완성했고 지금은 꽃을 피워 큰 감동을 주는 개그맨이 됐다.
개그도 재미있어서 좋지만 그만의 인생이 담겨 있어 좋다”면서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달인 김병만은 나뿐만 아니라 참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준다
아나운서 김소원까지도 감명받았다는 말이 정말 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아나운서 김소원이 굉장히 인간적으로 보였습니다. ^^
김소원은 자신의 아나운서 시절 첫방송 날씨예보를 제대로 전하지 못한 실수담과,
아나운서로 주목받지 못했던 시절,
리포터하면서 힘들게 야외촬영한 이야기와 7년간 뉴스진행은 꿈도 못 꾸었다고...
소외받고, 힘없는 소시민들을 위한 방송을 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리포터시절 자신이 힘들고 고생해 알게 됐던 그 분들을 생각하며 방송했다고 합니다



김소원 아나운서도 ‘달인’의 개그에 빠져있었다.
김소원 SBS 아나운서가 12일 방송된 ‘강심장’에 출연했다. 첫 예능 출연에 우황청심환까지 먹었다지만 앵커 출신다운 조리있고 정갈한 김 아나운서의 말솜씨에 ‘위험수위’를 넘나들곤 하던 예능 프로그램엔 일순 청정한 공기가 흘렀다.
‘MC 특집’으로 마련된 이날 방송에서 김 아나운서는 예능 프로그램 예찬론을 펴는 것으로 말문을 열였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들겨보고 좋아한다”는 김 아나운서는 그 이유로 직업적 특성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1995년 SBS에 입사해 7년간 리포터로 활동했고, 2002년부터는 8시뉴스의 앵커자리를 맡아 올 3월까지 약 10년간 뉴스를 진행한 SBS의 간판 앵커다. 10년간 뉴스를 진행하며 김소원 아나운서는 ‘침체된 경제, 오리무중 국제사회, 어지러운 정치 뉴스’를 전하다 보니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하루의 피로를 씻는다고 했다.
특히 강호동이 진행하는 “‘무릎팍도사’나 ‘강심장’을 즐겨본다”면서 “예능프로그램이 국민 여러분에게 주는 힘이 크다.
다른 어떤 프로그램 못지 않게 중요하도, 거기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정말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예능예찬론을 폈다.
김소원 아나운서의 예능예찬론은 달인 김병만의 예찬으로 이어졌다.
“개그맨 김병만의 팬”이라고 고백한 김 아나운서는 “김병만씨는 말로는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이었다.
하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긴 시간동안 자신만의 개그를 완성했고 지금은 꽃을 피워 큰 감동을 주는 개그맨이 됐다.
개그도 재미있어서 좋지만 그만의 인생이 담겨 있어 좋다”면서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김소원 아나운서가 출연한 이날 방송은 14.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6.1%를 기록한 ‘승승장구’를 단숨에 따돌리고 화요 안방 예능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김소원 아나 “뉴스는 침울..사실 예능 많이 본다” 깜짝고백
김소원 아나운서가 예능 프로그램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7월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들이 총 출동한 ‘MC 특집’으로 꾸며져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게스트들의 입담 대결이 펼쳐졌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사실 뉴스라는 것이 매일 하기도 하고 눈에 익기는 하지만 정치는 혼란 경제는 위기 국제외교는 오리무중 정보만 전하다 보면 사람이 좀 침울해 진다”고 말했다.
이어 “’강심장’, ‘무릎팍 도사’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며 “뉴스도 분명 사회에 공헌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렇게 팍팍한 세상에 예능 프로를 하는 분들 정말 존경한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김소원 SBS 아나운서가 과거 예능에 도전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7월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 MC 특집에 출연해 2002년 ‘주말 SBS 8시 뉴스’ 앵커로 발탁됐던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어떻게 주말 뉴스 앵커가 됐냐고 묻자 “당시 한수진 기자가 최장수 앵커를 그만두고 대대적인 뉴스 앵커 오디션이 있었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예능쪽으로 풀어볼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아나테이너가 한창 시작되던 때다. 아나테이너 나도 해볼까 생각해서 머리도 튀어 보이려고 짧게 잘랐다”고 털어놨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그런 차에 뉴스 오디션이 있었고 회사에 출근했는데 동료들이 ‘축하해. 8시 주말 뉴스 앵커래’라고 말했다”며 “뉴스 앵커라고 꿈도 꾸지 않고 누구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소원 아나운서는 “앵커로 시작을 했는데 뉴스가 너무 그들만의 뉴스라고 생각했다. 서민들이 그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며 “그분들을 위한 뉴스가 되기 위해 나름 노력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조금이라도 진심이나 공감을 느끼셨다면 그건 모두가 (입사 초기) 7년 동안 현장의 경험 덕분이다”며 “그 분들이 좀 더 대접 받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김소원 SBS 아나운서의 개그맨 김병만의 열혈 팬 고백이 네티즌의 광클릭을 유도했다.
김 아나운서는 12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강심장>에 출연해 이렇게 밝혔다.
최근 연예인의 좋아하는 연예인 고백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김 아나운서에 앞서 가수 겸 탤런트 이지훈이 이민정, 배우 윤소이는 정엽을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고 고백했다.


김 아나운서는 “나는 개그맨 김병만의 팬”이라며 “김병만은 말로는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이었다.
하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긴 시간동안 혼자 자기만의 개그를 완성했고 지금은 꽃을 피워 큰 감동을 주는 개그맨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병만씨의 개그는 재미있어서도 좋지만 그만의 인생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좋다”며 극찬했다.
이 고백 덕인지 SBS <강심장>이 KBS <승승장구>를 누르고 화요일 심야예능 시청률 1위 자리로 올라섰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강심장> 12일 방송이 14.6%를 기록했다. <승승장구>는 6.1%로 <강심장>에 비교하면 반토막이 난 셈이다. 한편 13일 방송에는 류시원·왕종근·윤소이·김소원 등이 출연했다.
SBS 간판 아나운서이자 8시 메인 뉴스 앵커로 활약해 온 김소원은 “예능 프로그램이 내 활력소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