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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산행

가야산 산수계곡. 갈대와 억새

백수.白水 2020. 12. 12. 22:15

충남예산·서산의 가야산(677m)은 그 규모가 합천 가야산(伽倻山, 1,432m)보다는 못하지만

경치가 아름답고 골짜기마다 고찰과 불교유적 등이 자리하고 있어 충남서부내포지역의 명산으로 꼽힌다.

5년째 가야산자락에 자리를 잡고 살면서 여러 방면에서 계곡을 찾아 오르고,

능선을 타며 가야산의 깊숙한 모습을 구경하면서 지내고 있다.

가급적이면 밟아보지 못한 곳을 가고자 노력한다.

 

지도는 확대하여 볼 수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걷는 산수리계곡

 

 

가야산은 한남금북정맥( - 일락산 석문봉 가야산 -)에 의해 동, 서지역으로 나뉘는데, 대체로 동쪽(예산)은 험하고 가파르며, 서쪽(서산)의 계곡들은 제법 완만하여 고원(高原)의 느낌이 있다.

 

일락산과 옥계봉사이의 계곡이 용현계곡(서산에 속함)으로 국립용현자연휴양림, 보원사지, 서산마애삼존불상 등이 있다.

 

산수리(山水里)는 이름 그대로 경관이 산자수려(山紫水麗)곳으로 지금은 공사를 진행하다가 원상복구가 되었지만 자연의 소리 휴양림을 조성하던 곳이기도 하다.

 

 

<동영상> 가야봉, 석문봉 등 가야산의 높은 산등줄기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올려다볼 수 있는 지역이며

뒤쪽은 가야산, 좌우는 산줄기로 둘러싸인 아늑한 고원이다.

 

 

 

 

복원된 곳

 

 

 

 

 

갈대()와 억새()의 공존

 

 

억새

 

억새

 

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