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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고적(孤寂)해지면 찾아나서는... 수덕산 정혜사 <풍경>

백수.白水 2020. 10. 29. 17:14

수덕사의 위쪽 덕숭산 정상부에 위치한 정혜사(定慧寺)는 수덕사와 함께 백제 때 지명법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혜사는 능인선원이라고도 하는데 비구승(比丘僧)들의 선방(禪房)으로 약30명의 승려가 하안거(4.15~7,15)와 동안거(10.15~1.15)를 하면서 한 1~2년 참선을 한 후에 타 지역의 선방으로 옮기게 된다.

 

 

표지석(標識石)앞에서 좌회전()하면 견성암(見性庵), 위로 직진()하면 능인선원(能仁禪院)이 나온다.

 

 

정혜사에서 한참 아래에 있는 견성암(見性庵)은 비구니(여승)  40명이 참선하는 선방이다. 

 

 

백제시대의 사면석불(화전리 출토유물의 모조품이곳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을 따라서 올라간다.

 

 

소림초당

 

 

 

 

향운각

 

 

관음상

 

정혜사는 수행하는 선방이기에 일절 외부인 출입금지가 원칙이고, 특히 안거(安倨)기간에는 문이 잠겨 있어서 경내로 들어갈 수 없다.

 

 

 

 

 

 

 

 

눈앞의 용봉산 능선이 선명하다.

 

 

용케도 감춰진 길을 찾아내어 정혜사로 찾아들었다.

 

 

 

 

 

 

 

 

산 아래 수덕사 쪽으로 내려다본 풍경

 

 

정헤사는 정혜사, 능인선원, 관음전, 산신각, 만월당 요사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석 위에 얹힌 석탑 2기.  남매탑(쌍탑)

 

 

 

 

 

 

 

 

 

 

수덕사 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