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내외분께서 또 호출을..
슬픔에 가득 차 있는 내게 언제든 편하게 오라며..
가고싶어도 부담 되려나 연락도 제대로 못하며 지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다.
마을 학교에 임실치즈 피자 체험교실 오픈식을 한다고
초대 받으셨다면서 낮잠을 자고있는 날 깨우셨다~ Zz
피자도 먹고 가서 기분전환 하자며..
따끈하게 구워낸 맛난 피자는 물론~
차려놓은 맛난 음식들도 배불리 먹었다.
동네 마실도 따라다니며
사람사는 냄새도 정겹게 느껴보았다..
그렇게 잠시 슬픔 잊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뭐라도 더 챙겨주시겠다고 너무 애를 쓰신 것 같다.
아침부터 일어나 부엌에 서서 해 저무는 시간까지 쉴새없이
음식 하시느라 고생만 너무 많이 하신 건 아닌지..
멍멍이도 잡아 여러사람들과 나눠드시고
내몫까지남겨놓으시고는.. 영양보충 꼭 하고가라며..
평소 간을 좋아하는 내게 멍멍이 간까지..
끼약 ! >.< ;허나 맛은 있었다.ㅎ
나도 언젠간 이분들 아프시면 손수 죽이라도 끓여드리는
기회가 오려나..
꼭 그럴께요.
잠시나마 슬픔 잊을 수 있게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2009.10.6일 pado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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