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파주 소식

백수.白水 2011. 8. 14. 19:57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나는 또 다시 슬픔에 잠겼다.

혼자 커튼을 치고 밥대신 슬픔으로 배를 채우며..

그렇게 하루 해가 떠서 질때까지 나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걱정이 되셨던지 이것저것 챙겨서는 집으로 와 주셨다.

진도 빠지고 탈진이 된 날 느끼셨던지.. 안되겠다며 같이 파주로

가자셨다.나는 기꺼이..

 

감사했어요~

있는동안 편히 쉬고, 먹고, 잠들고..그 시간동안 만큼은

모든걸 잠시 잊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기억하고 잊지 않을게요..

언젠간 저도..

<2009.10.6일 pado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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