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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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더도 덜도 말고... 이만하면 행복한 한가위

백수.白水 2023. 9. 30. 16:45

추석연후(9.28金∼10.3水,개천절)전날인 9.27일 밤20시경 수덕산정상.

검은 구름을 뚫고 열사흘 둥근달이 올라온다.

 

 

추석전날 아침7시부터 돼지족발을 삶기 시작했다.

 

 

여럿이 모일 때 손자들까지 남녀노소(男女老少) 온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최애(最愛) 음식이다.

 

 

나는 이정도라면 시장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거라는 자긍심을 갖는다.

 

 

추석전야(秋夕前夜) 18:47분 둥근달이 떠오른다.

 

 

손자들의 추석 달맞이

큰손자(중3)는 내 키를  훌쩍 넘겼다.

학급반장이라니 대견하다고, 작은 손자는 (초6)이다.

 

 

작은 손자 춤추기 동영상 ▲

 

 추석날아침 6:17분. 아침노을

 

 

말 그대로 휘황찬란한 아침하늘!

 

 

 차일(遮日)을 치고 텐트를 설치해 캠핑도...

 

 

추석날 아침 07:20분쯤 해가 깜짝 해가 뜨나싶더니 

 

 

이내 구름에 가리고  왼 종일 흐린 날이 계속되었다.

추석날 아침식사 후 온가족이 매달려 고구마를 캤다.

소출이 얼마 되지 않지만 꽤나 오랜 시간동안의 작업이었다.

 

 

오늘(9.30일)새벽쯤 비는 그쳤다.

 

 

호주가족들은 페이스톡으로 서로 안부를 나눈다.

큰손녀는 초등학교 3학년이고.

생후 36개월 삼둥이들은 건강하고 용감하게 잘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 추석인 어제 삼둥이들은 차일드케어 갔고.

큰 손녀 유진의 호주 초등학교 운동회 모습.

빨 노 파 초 4팀이 있어요~ 유지닌 그린팀이에요. 각 팀의 응원가를 부르는 중이구요. ^^

호주는 초등학생때부터 제 2외국어가 있는데 유지니 학교는 제2외국어 대신 수화를 가르쳐줘요.

학교에 청각장애아동들이 같이 있거든요. 수업과 행사에 늘 저렇게 수화를 해주는 선생님이 동행해요. ^^

 

 

응원모습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