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아침산책길 서산해미면의 「 산수저수지둘레길」에서 기이하게 생긴 벌집을 발견했다.
산수저수지의 풍경 하나.
맥문동 열매가 까맣게 영롱한 보석 알처럼 익어간다.
유홍초
이삭여뀌
개여뀌
내 생전 처음 마주치는 길쭉한 모습의 신기한 벌집이다.
아침9시쯤. 아직 이슬이 마르지 않은 상태라서,
벌들은 벌집에 붙어 기어 다닐 뿐 날지는 않고 있다.
바짝 다가가서 찍었다.
무슨 벌일까?
▼ 10.3일(개천절) 다시 찾아가서 크고 선명하게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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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허물을 닮은 집을 짓는 "뱀허물쌍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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