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 그제 비가 내리더니 요즘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 날씨 탓인가? 아니면 신경이 예민한 탓에 비행기에서 잠을 설쳤기 때문일까? 호주에 도착하기 무섭게 나만 빼고는 다들 지독한 감기몸살을 앓고 있다. 그럼에도 아들 내외는 월요일에 가게문을 다시 열겠다고 늦게 까지 왔다갔다 준비로 바쁘고 아내는 하루 더 몸져 누워있어야겠다 하니 나로서는 달리 도리가 없다. 오늘도 혼자서 놀아야지...아들 가게까지 걸어서 다녀 왔다. 알바트로스나 아리박이나 위치 가늠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내가 다시 자세히 설명코자 한다. 글을 쓸 때 지도를 스크랩 해 올리고 설명하면 이해가 빠른데 내가 기술이 없으니 다른 방법을 권한다. ①구글지도 http://maps.google.co.kr/?ie=UTF8&hl=ko를 클릭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