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여행 이야기 729

[스크랩] 인도배낭여행 카주라호 에로틱 힌두사원

카주라호(khajuraho) 에로틱 힌두사원... 인도 카주라호에는 아름다운 조각상과 미투나상(성교체위)이 야한 힌두사원 정교한 건축 미 그리고 조각상의 예술적 가치...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힌두사원이 가진, 아주 강렬하고 에로틱한 장면들로 가득차고 넘친다. 금욕과 쾌락의 양면을 가진, 드넓은 힌두사원의 깊숙한 곳을 보고 또 보고, 또 다시보고... 옆에서 섹스를 하는 미투나상 보다 더 그것을 훔처 보는 미투나상이 인간의 관음적 볼거리와 즐거움 그리고 사랑의 결핍을 다양한 섹스 체위로 승화한 장면 장면이 깊숙히 자리잡은 그 곳 자연속 선남선녀의 속마음을 들킨듯 혼란스러워 질때 부끄러움이 없는 성스러운 의식이 인간적 삶의 모습이 아릴런지...? 전형적인 힌두사원의 모습... 맨 좌측 창문 두개 보이시죠....

콰이강의 다리

콰이강의 다리 태국의 방콕으로부터 서북쪽으로 115km에 칸차나부리 라는 도시가 있고 이곳을 흐르는 콰이강 위에 건설된 다리가 "콰이강의 다리" 이다. 이 다리가 유명세를 타고 꾸준히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이유는 데이비드 린 감독의 1957년작 영화 "Bridge on the River Kwai (콰이강의 다리)"의 역활이 컸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영화의 내용은 잘 알면서도 모르고 지나가는 것이 일본군 군속으로 이 다리 건설에 참여했던 조선인 중 52명이 일본인으로서 전후 유죄판결을 받고 처형되거나 후에 사면되었으나 불행한 생을 살았다는 것이다. -콰이강의 다리 가는 길- ** 콰이강은 비교적 수심이 깊고 수량도 풍부하고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강력한 스피드 보트가 아니면 운행이 어렵다. ..

佛誕日 감악산 범륜사(梵輪寺)에서

中生代 쥬라기시대(약 25억 년 전)의 통나무화석. 둘레4m, 높이 1m. 중국에서 반입 불교와 토속신앙의 공존. 山神閣으로 오르는 길. 절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바위굴속에 있는 산신각. 허름하지만 의외로 찾는 이가 많다. 자연에 대한 치성. 세계 여러 나라에 다 있다. 미신이라고 폄훼할일이 아니다. 요사체앞의 느티나무 하늘을 향해 두 다리 벌리고, 요사스럽게 엉겨 붙었다. 우리나라 절의 3대 불전으로 대웅전, 극락보전, 대적광전을 꼽는다. 어느 절에는 대웅전과 극락보전이 함께 있는 곳도 있고, 대적광전이 있는 곳도 있으니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혼란스럽다. 쉽게 이해하자면 法堂에 모신 부처 가운데 가장 으뜸 되는 부처(本尊佛)가 누구냐에 따라서 법당의 이름이 결정된다는 말이다. 1.대웅전(大雄..

신라고찰 부석사

일부 환경론자들은 자연에 손대는 것을 죄악시하지만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이렇게 잘 가꿔놓은 천년고찰 부석사는 곧 자연이다. 콘크리트축대보다도 훨씬 견고하고 정교한 축대기술이 놀랍다. 삼국유사에 이 절의 창건설화가 수록되어 있다. 당나라로 불교를 배우기 위하여 신라를 떠난 의상은 상선(商船)을 타고 등주(登州) 해안에 도착하였는데, 그곳에서 어느 신도의 집에 며칠을 머무르게 되었다. 그 집의 딸 선묘(善妙)는 의상을 사모하여 결혼을 청하였으나, 의상은 오히려 선묘를 감화시켜 보리심(菩提心)을 발하게 하였다.선묘는 그때 “영원히 스님의 제자가 되어 스님의 공부와 교화와 불사(佛事)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되어드리겠다.”는 원을 세웠다. 의상은 종남산(終南山)에 있는 지엄(智儼)을 찾아가서 화엄학을 공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