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임진강둑을 걷다(두지나루-육계토성)
☞ 확대지도보기 클릭 p-jeokseong_.jpg (2.538MB, DN:784) 2012.1.7(日요일) 임진강을 거슬러 상류(西)쪽으로 육계토성(六溪土城)을 향해 걷기로 했다. 우리나라최북단지도를 닮은 임진강의 흐름, 쌍봉낙타의 잔등, 푹 꺼진 곳이 두지나루요 백두산이 솟아오른 곳이 육계토성이 있는 積城면 舟月리다. 임진강은 1996년, 1998년, 1999년의 대홍수를 겪으며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북측댐의 갑작스러운 방류로 많은 피해를 입어왔다. 그간 대규모의 제방공사가 있었고 특히 작년도 10.26일 연천군일대의 군남홍수조절댐 준공으로 이제 큰 시름은 덜었지만 상류 댐의 건설로 평소 흐르는 물의 량이 많이 줄어든듯하다. 농경지보다도 훨씬 높아진 강둑, 南岸의 두지나루 제방에 오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