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공부하니까 청춘이다! 삶은 공부의 연속…의욕만 앞서면 집중력 떨어져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 시대의 대표적 구호요 만병통치약이다. 하지만 ‘열심’이란 무엇인가? 뜨거울 열(熱)에 마음 심(心). 마음은 곧 심장이다. 한마디로 심장이 ‘열 받도록’ 애를 쓴다는 말이다. 심장은 ‘군주지관’(君主之.. 인문학에 길을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2012.04.06
茶山의 향기 <4>우리 경제의 길을 말하다 한국 역사상 4차 성장기… ‘1인 창조기업’으로 동력 키워야 농업 국가인 조선에서 행상의 삶은 고달플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18세기 들어 상업의 규모가 커졌고 상인 조직은 체계화됐다. 당시 조선 사회의 새로운 부를 창출한 건 상인이었고, 그 기반엔 분업이 있었다. 김홍도의 ‘길 떠.. 인문학에 길을 2012.04.05
茶山의 향기 <3>미래 지도자상을 묻다 “정치는 바로잡는 것… 인재를 키워 중심 잡는 ‘21세기 정조’ 뽑아라” 《 역사를 돌아보면 임진년엔 외국과의 전쟁이나 분쟁이 잦았다. 하지만 총선과 대선을 앞둔 2012년 임진년의 한국 사회는 정치 경제적인 분열의 양상이 ‘임진내란’을 걱정해야 할 정도다. ‘경세유표’ ‘목민.. 인문학에 길을 2012.04.05
<12.>청소와 약속 청소는 공간에 대한 배려…약속은 시간을 조율하는 능력 입춘(음력 정월)이 되면 하늘에 봄이 온다. 경칩(음력 2월)에는 땅에 봄이 오고, 청명(음력 3월)이 돼야 비로소 사람에게 봄이 온다. 계절의 변화란 이렇듯 천지인(天地人) 삼박자가 만들어내는 리듬이다. 때론 어우러지고, 때론 어긋.. 인문학에 길을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2012.04.04
茶山의 향기 (2)다산이 말하는 국가 경영 다산 “성기호설로 한류 날개 달고… 손상익하로 고루 잘살게 하라” 빈부격차 커지고 청나라 정보 넘쳐나던 19세기 초 조선시대를 보며… 사회 양극화 심화되고 목소리 다양해진 21세기 대한민국의 길을 찾다 《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이 살았던 시기는 조선 르네상스의 끝.. 인문학에 길을 2012.04.03
茶山의 향기 (1) 그 깊고 아름다운 흔적들 ‘애민’ 가슴에 품고, 조선의 르네상스 꿈꾸다 다산 정약용 삶의 현장(맨위부터 시계 방향) 수원 화성 창룡문 , 남양주 여유당 현판, 남양주 다산 생가, 강진 다산초당 차부뚜막, 강진 다산 초당 《 유배생활의 시련 속에서도 실학을 집대성하고 19세기 초 조선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 인문학에 길을 2012.04.02
1.피타고라스 정리. 우주의 중심은 數, 우주에 논리가 있다 생각 피타고라스의 정리 다음 그림과 같이 직각삼각형의 직각을 낀 두 변의 길이를 각각 라 하고, 빗변의 길이를 라 하면 이다. 이 정리를 처음으로 증명한 사람은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인 피타고라스이다. 그의 이름을 따서 이 정리를 피타고라스의 정리라고 한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 인문학에 길을 2012.03.31
<10> 낭송은 고전공부의 필수 마음속 응어리 풀어줘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위대한 탄생’ 등 바야흐로 오디션 전성시대다. 주 종목은 당연히 노래와 춤. 이렇게 범국민적으로 가무를 즐기다니 과연 ‘다이내믹 코리아’라 할 만하다. 이 대목에서 드는 궁금증 하나. 노래와 춤에는 그토록 열광하면서 어.. 인문학에 길을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2012.03.30
<제16장> 致虛極 守靜篤... <제16장> 致虛極 守靜篤 萬物竝作 吾以觀復 치허극 수정독 만물병작 오이관복 夫物芸芸 各歸其根 歸根曰靜 是謂復命 復命曰常 知常曰明 부물운운 각귀기근 귀근왈정 시위복명 복명왈상 지상왈명 不知常 妄作凶 知常容 容乃公 公乃王 王乃天 天乃道 道乃久 沒身不殆 부지상 망작흉 .. 인문학에 길을 2012.03.30
< 3 >성형천국 턱 깎고 이마-뒤통수까지 성형…몸이 장식용인가? 정말 순식간이다. 성형이라면 쌍꺼풀이나 콧대를 세우는 정도를 의미하던 시대가 불과 얼마 전이었다. 그러다 문득 턱을 깎고 뺨을 부풀리고, 그렇게 야금야금 영토를 넓히더니 이젠 이마 성형, 뒤통수 성형까지 점입가경이다. 그야말로.. 인문학에 길을 /고미숙이 말하는 몸과 우주 20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