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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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길을 /도덕경

<도덕경 제48장> 爲學日益 爲道日損...

백수.白水 2012. 5. 5. 20:34

<48>

 

爲學日益 爲道日損 損之又損 以至於無爲 無爲而無不爲

위학일익 위도일손 손지우손 이지어무위 무위이무불위

 

取天下 常以無事 及其有事 不足以取天下

취천하 상이무사 급기유사 부족이취천하

 

 

 

爲學日益 爲道日損 損之又損 以至於無爲 無爲而無不爲

위학일익 위도일손 손지우손 이지어무위 무위이무불위

 

[관련] <20>絶學無憂. <37>道常無爲而無不爲

 

[풀이] 학문을 배우면 지식이 날로 더하고, 도를 행하면 날로 욕심이 줄어들 것이다.

줄고 또 줄면 無爲에 이르니, 無爲는 곧 無不爲로 아니함도 없는 것이다.

 

 

取天下 常以無事 及其有事 不足以取天下

취천하 상이무사 급기유사 부족이취천하

 

: 미치다, 닿다, 끼치게 하다, 이르다, 함께 하다, 더불어, , , 及第

 

[관련] 以無事<2>處無爲之事. <29>將欲取天下而爲之 吾見其不得已와 같은 내용

 

[풀이] 천하를 (다스림)에 늘 꾸밈이 없다. 일에 꾸밈이 있으면 천하를 다스림에 부족한 것이다.

 

 

[정리]

유교적인 禮學을 배우면 지식이 날로 더하고, 無爲의 도를 행하면 욕심이 날로 줄어든다.

욕심이 줄면 無爲에 이르니, ‘함이 없음은 곧 하지 아니함도 없는 것이다.

천하를 (다스림)에 늘 꾸밈이 없다. 일에 꾸밈이 있으면 천하를 다스림에 부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