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장>
知者不言 言者不知 塞其兌 閉其門 挫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是謂玄同
지자불언 언자부지 색기태 폐기문 좌기예 해기분 화기광 동기진 시위현동
故不可得而親 不可得而疎 不可得而利 不可得而害 不可得而貴 不可得而賤 故爲天下貴
고불가득이친 불가득이소 불가득이이 불가득이해 불가득이귀 불가득이천 고위천하귀
知者不言 言者不知 塞其兌 閉其門 挫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是謂玄同
지자불언 언자부지 색기태 폐기문 좌기예 해기분 화기광 동기진 시위현동
[관련] <4장>挫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52장>塞其兌 閉其門.
[풀이] 제대로 아는 자는 말하지 않으며, 말하는 자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쾌락을 막고, 그 욕망의 문을 닫으며,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얽힌 것을 풀어주며, 빛을 온화하게 한다. 이러함은 마치 티끌과 같은 것이니 이를 일러 玄同, 곧 道와 같이 玄妙하다는 말이다.
故不可得而親 不可得而疎 不可得而利 不可得而害 不可得而貴 不可得而賤 故爲天下貴
고불가득이친 불가득이소 불가득이이 불가득이해 불가득이귀 불가득이천 고위천하귀
[관련] <62장> 故爲天下貴
[풀이] 고로 道는 얻었다(得)고 만물을 가까이 하지도, 멀리하지도, 이롭게 하지도, 害하지도, 貴히 여기지도, 賤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고로 道는 천하의 귀한 것이 된다.
[정리]
제대로 아는 자는 말하지 않으며, 말하는 자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도는 쾌락을 막고, 그 욕망의 문을 닫으며,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얽힌 것을 풀어주며, 빛을 온화하게 한다. 이러함은 마치 티끌과 같은 것이니 이를 일러 玄同, 곧 道와 같이 玄妙하다는 말이다.
고로 道는 얻음(得)으로서 만물을 가까이 하지도, 멀리하지도, 이롭게 하지도, 害하지도, 貴히 여기지도, 賤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고로 道는 천하의 귀한 것이 된다.
'인문학에 길을 > 도덕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덕경 제58장> 是以聖人 方而不割 ... (0) | 2012.05.11 |
---|---|
<도덕경 제57장> 以正治國 以奇用兵 以無事取天下... (0) | 2012.05.11 |
<도덕경 제55장> 含德之厚 比於赤子... (0) | 2012.05.10 |
<도덕경 제54장> 善建者不拔... (0) | 2012.05.09 |
<도덕경 제53장> 使我介然有知 行於大道... (0) | 2012.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