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나의 이야기

은총(銀寵)이 하얗게 내렸다.

백수.白水 2012. 12. 3. 15:10

소설(小雪: 1122)과 대설(大雪: 127) 사이,

폐색되어 겨울이 된다는.. 지금은 3말후(末候).

하얀 눈이 펑펑 내린다.

 

하얀 눈은 은()빛 사랑()!

은총(銀寵)이요 은총(恩寵)인 것이니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이다.

 

노자는 일찍이 말했다.

천지(天地)는 불인(不仁)하여 무위(無爲)한다고..

 

은총(銀寵)은 노소귀천(老少貴賤)을 묻지 않고

아픈 상처와 영광의 자리를 가리지 않는다.

세상만물울 고루 그저 하얗게 덮을 따름이다.

 

자연은 무념무상(無念無想)이요 무위(無爲).

 

 

 

 

 

 

개잡았다고 불러서 거하게 먹고 왔다. 장날 사온 영이씨의 말라고 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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