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에서 남쪽으로 35km떨어져 있다. 석회암지대를 흘러내리는 연한 옥빛의 물이 청랭(淸冷)하다. 제일 위쪽의 폭포는 높이가 60m이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작은 폭포들이 이어진다. 폭포 오른쪽으로 경사가 급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폭포 위쪽에서 평평한 호수를 만날 수 있다. 물을 이곳으로 모여 폭포로 떨어진다.
폭포위쪽으로 가기위해 비탈진 산길을 오르다가 반가운 사람을 만났다. 슬로보트로 메콩강을 내려올 때 한 좌석에서 종일 서로 마주보며 친해졌던 폴란드 處子(처자)! 루앙푸라방 선착장에서 내릴 때 손을 흔들며 헤어졌는데... 그녀는 내려오고, 우리는 올라가면서 피할 수 없는 인연으로 다시 만난 것이다. 반갑다고 팔짝팔짝 뛰며 얼마나 좋아하던지...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폭포위쪽의 山上호수
이 물이 60m 저 아래로 떨어진다.
뗏목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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