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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태국-라오스

[54] 국경 넘기 <라오스 왕따오 ⇄ 태국 총맥>

백수.白水 2015. 4. 4. 20:24

2015.02.18.(수요일)

 

 

 

27일. 치앙콩(태국) 훼이싸이(라오스) 국경을 넘었다.

그동안 라오스의 루앙프라방(북부) → 방비엥 비엔티안(중부)  → 팍세를 거쳐, 메콩강이 캄보디아와 국경을 이루는 시판돈 까지 내려왔다. 라오스에서 15일 동안(221일 까지) 체류할 수 있으나 태국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라오스 남부지역에서는 왕따오(Vang Tao, 방타오) 태국 총맥(Chong Mak) 국경을 이용한다.

 씨판돈 반나까상에서 빡쎄까지의 거리는 145km, 빡세에서 국경까지 45km이다. 씨판돈에서 태국의 우본 랏차타니(줄여서 우본으로 통용됨)까지의 교통편을 1인당 110,000k에 예약했다.

내가 묵었던 씨판돈의 돈콘에서 반 나까상까지 보트요금 + 반나까상에서 팍세의 끄리앙까이 버스터미널까지 미니밴요금 + 버스터미널에서 태국 우본까지의 국제버스요금이 합산된 금액이다.

 

국제버스는 하루에 08:30분과 15:30분 두 차례 운행된다. 반 나까상에서 미니밴이 12:30분에 출발하였고, 빡쎄에서 국제버스가 15:30분에 출발했다. 라오스국경인 왕따오(Vang Tao, 방타오)까지는 30분정도 걸린다. 라오스출입국관리소(이민국)에서 출국심사를 받고, 걸어서 국경을 통과하여 태국 쪽 출입국사무소로 들어간다. 태국 입국 카드를 작성하고 줄을 서서 입국심사를 받으면 된다. 국경을 통과하고 나면 국제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아주 편리하다. 빡세를 출발한지 3시간만인 18:30분에 우본에 도착했다.

 

 

다시 시작된 태국여행 첫 행선지는 중부지역의 피마이(Phimai)

나콘랏차씨마(nakonratchasima, 약칭 코랏 korat)를 경유해야 된다. 늦더라도 코랏으로 가서 잠을 자고 다음날 피마이로 이동하기로 했다.

 

19:30분에 VIP버스(1인 요금 426)로 출발하여 24:30분 코랏에 도착했다. sleeping 버스(침대차가 아님)는 지금까지 내가 탄 차 중에서 최고로 쾌적했고, 밤늦게 툭툭기사가 실어다 준 호텔은 여행 중 최악이었다.

 

 

라오스출입국관리소(이민국), 왕따오(Vang Tao, 방타오)

 

 

라오스출입국관리소(이민국), 왕따오(Vang Tao, 방타오)

 

 

라오스출입국관리소(이민국), 왕따오(Vang Tao, 방타오)

 

 

 왕따오(Vang Tao, 방타오) 거리

 

출국심사를 받고,

걸어서 국경을 통과하여

 

태국 쪽 출입국사무소로...

 

 

지하통로를 통과해야 됨

 

태국 출입국사무소

 

 

태국 입국심사장

 

 

국제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본 버스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