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궁금한 이야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친구들이 오고 있는 오늘 비가 내린다.
밖을 내다보며 친구를 기다리고, 비를 보며 생각하고, 잠시 토닥거린다.
비가 올 때 우산이 없으면 뛰는 게 상책이라고?
그런데 과연 그럴까? 뛰는 것이 걷는 것보다 비를 덜 맞게되느냐구?
내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품고 지내는 의문이다. 한번 따져 생각해보자.
<상황과 조건의 전제>
-. 뛰어야 할 거리: 100미터
-. 시간당강수량: 일정하다
-. 뛰는 속도: 시속 100km
-. 걷는 속도: 시속 50km
-. 행위자: 빗 사이로는 빠져 다닐 수 없는 사람
-. 퀴즈가 아니니 순수하게 과학적인 접근으로....
<나의 의문점> 걷는 사람보다 뛰는 사람이 비를 덜(반만) 맞는다?
<나의 생각> 천천히 걸어가면 나중에 맞아도 될 비를, 미리 쫓아가서 맞으니 몸을 적시는 비의 량은 똑 같다.
<복잡한 머리를 정리코자 묻는 것이니, 이 글을 읽는 분은 꼭 답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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