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 꽃

고주배기와 돌단풍

백수.白水 2017. 4. 11. 20:27

 

 

임진강바위벽에서 흔히 보던 돌단풍

떠나 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강렬한 생명력, 그 모습이 그립다.

밭둑에 처박혀있는 고주배기를 주어다가 정원에 파묻고 주위를 둘러 돌단풍5포기를 심었다.

한생을 다하고 가마솥땔감으로 전락해버린 죽은 생명이 다시 새 생명을 얻었다.

돌에서 자라야 돌단풍인데... 상관없다.

이건 고주배기단풍, 고주배기돌단풍이 되었다.

 

 

 

임진강가 어느 가정집의 정원석 사이에서 자라는 돌단풍 

 

 

 

2014. 3. 25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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