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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단(社稷壇)

백수.白水 2019. 10. 1. 08:57

사직단(社稷壇)

 

 

사직단(社稷壇)은 조선시대 토지의 신인 사()와 곡식의 신인 직()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전통사회에서 사직은 종묘와 함께 국가의 근본을 상징했으며, 태조는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면서 1395년 경복궁 동쪽에 종묘(宗廟), 서쪽에는 사직단을 설치하였다.

단 주위에는 유()라는 낮은 담을 두르고, 다시 사방에 4개의 신문(神門)을 설치한 담을 둘러 이중으로 담을 설치하였고, 그 외부에 제사준비를 위한 부속시설을 두었다.

 

사직단에는 1년에 네 차례의 대사(大祀)와 선농(先農선잠(先蠶우단(雩壇, )을 제사지내는 중사(中祀), 그밖에 기곡제(祈穀祭)와 기우제(祈雨祭)를 지내기도 하였다. 이 사직단의 설치와 함께 사직서(社稷署)가 생겨 제사의 수발을 맡았다.

 

하지만 1910년 전후 일제에 의해 제사가 폐지된 이후 부속건물들이 철거되었고 두 단만 남긴 채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1963년 사적 제121호로 지정되면서 1980년대에 담장과 부속시설일부를 복원했으며, 1988년부터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에서 사직대제를 매년 거행하고 있다. 사직단의 면적은 9,075(2745)이다.

 

 

1.사직단대문 2.사단 3.직단 4.북신문 5.서신문 6.남신문 7.동신문  8.유문 9.신실 10.신위행로 11.향축로  12.어로

 

 

가까이서 한양도성 길을 타고 인왕산으로 올라갈 수 있다.▼

 

 

 

☞사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음.

 

 

 

사직단대문은 사직단과 관련된 여러 시설을 포함하는 영역의 출입문으로 동쪽에 위치한다. 1395년 사직단 창건 당시에는 제사시설인 단과 제사준비를 위한 각종 부속선물, 사직단의 관리관청인 사직서 건물들이 하나의 영역을 이루고 있었다. 사직단 대문의 건립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으며,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이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로 지정되었다.

 

 

 

사직단대문에서 이어지는 담장


사직단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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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설 / 청색번호] 1)사직대문 2)사단 3)직단 4)북신문 5)서신문 6)남신문 7)동신문 8)신실 9)신위행로 10)향축로 11)어로 12)판위 13)예감 14)안향청 15)화장실 16)관리사무소

 

[복원예정 / 적번호] 1.악공청 2.부장직소 3.중문 4.월랑 5.차장고 6.악기고 7.외감 8.어막대 9.저구가 10.제기고 11.재생정 12.전사청 13.제정 14.잡물고 15.수복방

 

 

동신문(東神門)

 

 

 

 

 

 

 

 

 

 

 

 

 

사단과 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