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

백수.白水 2019. 12. 6. 07:07

오늘 새벽5시,  문밖으로 나가보니 바깥기온이 -9도로 뚝 떨어졌다.

어제저녁때 밭에 있는 대파를 모두 뽑아모아서 비닐하우스 안에다 묻고 담요를 씌웠다.

겨우내 대파 사먹을 일은 없게 되었다.

 


1층 난방은 석유보일러로 아직까지 난방을 틀지 않고 지내는데

실내온도가 지금까지는 쭉 20도 이상으로 유지되었다가 오늘새벽에 처음 18도로 내려갔고,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2(전기판넬)12도이다.

목조로 단열이 잘 유지되는 덕을 톡톡히 보고 있음이다.

 


주거환경에서 체온조절의 부담이 가장 적은 실내온도

곧 덥지도 춥지도 않은 최적온도는 얼마일까?


최적온도는 18정도이며, 15.6~20정도에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실내의 쾌적함을 유지하려면 온도 외에도 습도를 고려해야 하는데,

습도가 30% 미만이거나 80% 이상이면 좋지 않고,

40~70% 정도면 대체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고.

 


실제로 쾌적함을 주는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15에서는 70%정도, 18~20에서는 60%, 21~23에서는 50%, 24이상에서는 40%가 적당한 습도이다.


간추리면 최적온도는 18, 적정습도는 60%로 정리할 수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온도를 22도에 맞추다보니

방안이 너무 건조해서 가습을 위해 방안에 항상 물그릇에 두었지만,

지금은 20도를 유지하면서 습도가 적정하게 맞아 쾌적하다.


앞으로 1820도를 유지하며 지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