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 미세상태는 엉망진창,
그렇다고 집에서 뒹굴뒹굴 시간 죽이기도 힘든 일.
마스크장착하고 임도를 걸었다.
광천2리저수지에서 홍성가곡리로 내려가는 고개를 넘어 임도도착.
임도에서 삼준상정상과 그 아래에 자리 잡은 삼준암을 올려다본다.
이곳 연장이고개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서
“삼준암입구 표지판”까지는 대략 3.3km에 50분쯤 소요된다.
이곳은 임도와 (구)호구터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갈리는 삼거리.
왼쪽으로 내려가면 등산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임도.
삼거리에서 조금 올라가면 오른쪽에 삼준산과 삼준암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표지판이 있다.
절까지 500m라고 하지만 경사기 심한데다가 잔 돌멩이가 바글바글 깔렸고,
그 위에 상수리낙엽이 쌓여있어 오르내릴 때 줄줄 미끄러져 굉장히 힘이 든다.
절과 정상이 보인다.
삼준산 정상0.7km 표지판이 있지만 아무리 봐도 올라가는 길을 찾을 수가 없었다.
고도계로 본 표고: 365m
전망이 끝내주는 곳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아쉽다.
그간에 보지 못했던 석물이 보여 올라갔으나
내가 과문(寡聞)한 탓으로 읽어도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구나.
등산길에 가끔씩 따라붙는 개,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 무척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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