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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 꽃

상사화(相思花) ⦁ 꽃무릇(石蒜,석산) ⦁ 무릇의 구별

백수.白水 2022. 9. 17. 17:41

[ 1 ] 상사화(相思花)  - 백합목 수선화과

이른 봄에 잎이 먼저 나오고 그 잎이 다 사그라지면 생뚱맞게도

한여름(8월쯤)에 꽃대가 올라와 꽃자루에 4~8송이씩 무리 지어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 토종 꽃으로 분홍 말고도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이 있다.

 

[ 2 ] 꽃무릇(石蒜,석산) -  백합목 수선화과

초가을(9월쯤)에  붉디붉은 꽃을 먼저 피우고, 꽃이 진 뒤 잎이 나와서 다음 해 5월쯤 진다.

꽃무릇의 원산지는 일본으로 석산이라고도 불리며,

고창선운사. 영광불갑사. 서울길상사 등 사찰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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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의 꽃말은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하여 ‘이룰 수 없는 사랑’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생각한다고 하여 상사화(相思花)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만 꽃무릇도 꽃과 잎이 서로 볼 수 없는 특성이 비슷하여

둘 다 상사화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꽃모양과 피는 시기가 엄연히 다르다.

 

 

깊어가는 가을!  엊그제,  뜰 앞의 꽃무릇이 피를 토하듯 붉게 피었다.

 

 

우리집에서 꽃피웠던 상사화

잎은 3월에 올라와  6월이면 사그라져 자취를 감추고

꽃은 8월에 핀다.

https://ybm0913.tistory.com/3896

 

청초하고 애처로운 꽃, 상사화(相思花)!

화엽불상견 상사화(花葉不相見  相思花) 한국이 원산지로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을 볼 수가 없다.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그리워한다고 하여 상사화다. 3월에 싹이

ybm0913.tistory.com

 

 

선운사 그리고 상사화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3 ] 무릇 -  백합(나리)과  무릇속]

산야에서 흔히 볼수있었던 야생화로 물곳, 물구, 물굿, 물구지라고도 부른다.

초근목피에 의존하던 시절의 구황식물로 어린잎은 끓는 물에 데쳐서  나물로 이용하고 

비늘줄기는 조리거나 ,  둥굴레 참쑥과 함께 고아서 간식용으로 물엿처럼 먹었다.

 

무릅뿌리

 

무릅꽃과 줄기 <사진> 네이버블로그 "산좋아 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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