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춰진다. 내일과 11월말일 아침기온이 ∇3도로 떨어지고,
12월 첫날인 다음 주 수요일에는 영하7도로 뚝 내려간다고 하니 몸과 마음이 바빠져 오늘 큰일을 했다.
⦁난방보일러에 석유를 오늘 만땅으로 채웠다.
작년 이맘때 1드럼(200리터)에 140,000 - 150,000원대였는데 요새는 100%도 넘게 올라 320,000원이다.
맘이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어찌하겠나...
등이 따땃해야지.
⦁내년도 과일나무 병충해사전예방조치로 유황제제(製劑)농약을 뿌려줬다.
⦁시골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행사 중 하나인 메주쑤기. 콩 한말(8kg)을 삶았다.
⦁마지막으로 11월30일에 마늘과 양파밭에 보온비닐을 씌우면 월동준비 끝
아침6시에 아궁이에 불을 붙인 후 6시간 후인 12시에 콩 삶기가 끝났다.
삶은 콩을 건져내어 콩물을 뺀 후 콩을 쪄서 메주를 만들게 된다.
금년에는 삶은 콩 찧기 신식(新式)으로...
찐득거리는 삶은 콩의 찰기가 인절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매년 홍두깨나 떡메를 사용하면서 갖은 고생을 했는데
이번부터 비닐주머니에 넣고 도자기원료 찰흙을 밟듯이 짓이기기로 했다.
효과만점! 강추!!!
덜 밟힌 건 떡메를 이용해 몇 번 타격...
메주 8덩어리로 성형(成形)
내일부터 매달아 말리면서 내년 음력정월까지 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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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를 만들다.
2018.11.27 화 음력시월상달은 김치와 장을 담그는 시절! 김장은 이번 토요일에 준비해서 일요일에 할 예정이고, 우선 장 담그는 일의 첫 순서로 메주를 쑤었다. 메주를 만들기 위해 콩을 삶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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