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9∼11월을 가을로 그리고 12∼3월을 겨울로 보면 큰 무리가 없다.
내일모레부터 기온이 급강하하며 겨울로 접어든다고...
천자문(千字文)에서도 <찰 한/ 올 래/ 더울 서/ 갈 왕>를 읊조리듯이
한래서왕(寒來暑往)의 순환은 자연의 이치,
낙엽이 지고 혹한의 겨울이 온다고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늘 견뎌내는 일이 아니었던가.
별다른 감회(感懷)없이 그저 덤덤한 기분으로 길을 걷는다.
내라리에서 바라다보는 홍동산
멀리 백월산
좌측이 수덕산이고 우측은 백월산
홍동산 너머로 용봉산 정상이 보인다(중앙)
석양의 서쪽, 복강1리 - 간월호 방향이다.
와룡천이 간월호로 흘러 서해로 나간다.
노박덩굴
가야산(중앙) 과 수덕산(우측)
나박소교회
가야산 등성이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며 능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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