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나고 아침최저기온이 21도 - 20도 - 18도 뚝뚝뚝 떨어지더니 오늘은 15도까지 내려갔다.
새벽5시 반쯤 되니 수덕산 위로 찬란하게 먼동이 불타오른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 빈둥대기도.. 운동하기도... 일하기도... 뭘 해도 다 좋은 계절.
6시 반에 집을 나서서 가야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했다.
코로나확산세가 주춤해진 일요일이라서 일찌감치 산으로 올라오는 차량들이 많이 늘었고,
정상 가까이서 하룻밤을 보낸 캠핑카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풍경이 되었다.
수덕산의 아침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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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장나무
때죽나무
꿩의 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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