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산행

날궂이 길

백수.白水 2023. 6. 22. 18:44

긴 가뭄 끝에 엊저녁부터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차고  넘치지도 않게 목마른 대지에 단비가 흠뻑 내렸는데,

날이 새고 나서도 하늘은 여전히  흐리고 명주실처럼 가는 보슬비가 오락가락한다.

밀짚모자보다 조금 넓은 우산을 펼쳐들었다... 접었다...

비를 피하는 둥 마는 둥 날궂이를  해가며 숲길을 걸었다.

 

 

출발점>  홍예공원 위 내포라커힐빌리지

 

 

약모밀.  어성초(魚腥草)

초 여름철에 줄기 끝에서 네 개의 흰 꽃받이가 있는 노란 꽃이 하나씩 핀다.

잎과 줄기에서 고기 비린내를 닮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어성초(魚腥草)라고도 부른다.

 

 

수호초(秀好草) 개화기: 4-5월  자생지: 나무그늘. 화양목과

 

 

용봉산 용봉사 일주문:  출발지점부터 이곳까지 딱 3,000보.

 

 

 

 

 

 

위에 보이는 바위가 병풍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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