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비가 사정없이 창문을 휘갈긴다.
요즘 장맛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진종일 반복하는 게릴라성호우다.
극한무더위와 장마 탓에 지난 몇 달 동안 산행 · 걷기를 거의 못하며 지내다보니
소회기능이 떨어지고 근력도 많이 풀렸다는 느낌이다.
특히 아내가 불면증에 심하게 시달리고 있다.
아침마다 꾸준히 걷기를 할 때는 잠을 잘 잤는데...
원인은 운동부족이라고 생각된다.
오늘부터 산길과 들길을 같이 걷기로 했다.
우천(雨天)불구 강행군이다.
2022.10.22일 오른쪽어깨 “회전근개 극상근”의 파열로 9개월 이상 갖은 고생을 하다가
올 7. 27일부터 4주간 통증치료를 받은 후 상태가 썩 좋아졌다.
계속 꾸준히 가볍게 팔운동을 하고있다.
오른쪽 팔이 너무 아파 어깨위로 올릴 수가 없었고 등 쪽으로는 전혀 돌아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하늘을 향해 두팔을 올려 "대한민국 만세"가 되고 ,
뒤로는 “열중 쉬어!” 자세가 가능하다.
수덕사정상이 보이고...
멀리 정중앙(正中央)이 가야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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