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고 나른한 오후4시.
해가 서쪽으로 기울면서 집 그림자에 가려진 한데툇마루로 나와
간이의자에 몸은 최대한 뒤로 재끼고, 두발을 원탁에 턱∼하니 걸쳐놓은 가장 편한 자세로
산위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낮잠을 청한다.
수덕산마루위 저 하늘 좀 보소.
좋아서 친구한테 카톡을 보냈더니 멋있는 작품 2점이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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