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과 작약 [비교] 모란꽃은 이미 지고 없다. 모란꽃 <사진촬영시기를 놓쳐서 네이버 ‘지랑이’님의 블로그에서 옮겼다> 작약 ----------------------------------------------------------------------------------------------------------------------------------------------------- 모란(牧丹)/미나리아재비科 -.木本으로 꽃은 4월말∼5월 초.. 야생화 . 꽃 2014.05.19
보리밭 시골서도 보리밭구경이 힘든데, 우연히 강 건너 적성 땅에서 만난 새파란 보리밭. 천지간에 아까시꽃향기 진동하고 하얀 찔레꽃 뻐꾸기울음으로 슬피 피어날 때쯤이면 너나나나 보릿고개 넘느라고 배가 고팠지... 연둣빛 보리이삭 서리를 해서 마른솔가지에 불붙여 그슬려 먹고 친구와 먼데로 나가 소 뜯기며 보리피리를 꺾어 불었다. 그 친구 헤어져 멀리 경상도에서 살다가 올봄에 퇴직했으니 금년에는 꼭 만나야겠네. 보리는 벨 때도 털 때도 왜 그리 깔끄럽던지...수확기에 장마를 만나면 내내 까만 꽁보리밥만 먹어야했지. 농사철만 되면 팔뚝에 심하게 풀독이 올랐던 어머니. 밭에 나가 풀을 맬 때면 늘 어머니생각이 난다. 새로 태어난 孫女의 모습이 증조할머니를 좀 닮았다. 고것 참! 얼른 보고 싶네. 하얀색씀바귀꽃 씀바귀꽃 야생화 . 꽃 2014.05.19
소나무꽃과 수분(受粉) 대부분의 꽃은 꽃받침과 그 안쪽에 꽃잎, 꽃잎 안쪽에 수술과 암술이 있다. 그러나 소나무의 꽃은 꽃잎이 없어 꽃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나란히 있다. 수꽃이 송화가루이고, 암꽃은 새순의 맨 꼭대기에 보라색으로 열린(피어난) 솔방울이다. 수꽃은 새 순의 아래쪽에 동그랗게 방울모양으로 돌려나고 이것이 성숙하여 벌어지면 수꽃가루가 날려(風媒花) 다른 소나무의 암꽃에 붙어(他家受粉) 수분이 이루어진다. 수분에 성공하면 1년 이상 기다렸다가 솔방울 모양으로 성장하여 가을에 벌어지며, 솔방울 인편(鱗片,비닐조각) 1개당 1개의 종자를 만들어 떨어져 번식한다. 식물은 딴꽃가루받이(他家受粉)로 만든 자식들이 제꽃가루받이(自家受粉)로 생긴 자식보다 유전자가 다양해서 나쁜 .. 야생화 . 꽃 2014.05.18
산책길에서 만난 꽃들 이층파(사진 위↑) 돼지는 새끼를 낳고 닭은 알을 낳듯이 동물의 번식방법은 제각기 다르다. 식물 역시 번식방법이 다양한데...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대파는 알(씨)로 번식하고, 이층파는 새끼(꼭대기에 생긴 주아)로 번식한다. 일반대파(사진 아래 ↓) 정교한 도형을 연상시키는 우산나물 가지가 없고 줄기에 잎이 달린다. 잎은 둥근모양이고 원줄기를 둘러싸고 7~9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2개씩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완두콩 꽃 토마토꽃 작약 같은데??? 모란과 작약의 꽃모양이 너무 닮아 헷갈린다. 작약은 草本性으로 겨울에 줄기가 죽었다가 봄에 새순이 돋아나지만, 모란(목단, 모란, 함박꽃 등으로 부른다)은 木本性이라서 겨울에도 줄기가 죽지 않고 줄기가 살아있다는 게 다르다고 한다. 그런데.. 야생화 . 꽃 2014.05.18
마실 길에서 다른 동네만 핀 줄 알았는데... 나가보니, 이곳도 아까시꽃이 활짝 피었다.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네, 하아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사실대로 말하자면...아카시아꽃이 아니라 아까시꽃이 맞고, 꽃 이파리는 하연게 아니라 어머니가 짜내는 부연 젖빛깔이다. 지칭개 수국이 아니라 불두화 노란색 철쭉 백당나무 날이 맑아 개성 송악산이 보인다. 국수나무 복분자꽃 개구리미나리 새모래덩굴 하얀 찔레꽃 봉삼꽃 백작약 매발톱 산파 ????? ???? 홍연 야생화 . 꽃 2014.05.15
아까시와 아카시아 5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니 뜨거운 태양아래 들판에선 모내기로 분주하고 야산에는 아까시꽃이 피기 시작한다. 이곳은 좀 이르지만 서울로 나가는 길, 화석정 근처에서부터 흰 꽃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진관사 뒷산에 오르니 아주 활짝 피어났다. 2012년 봄에 아까시꽃을 올렸더니 한 친구가 ‘바쁜 농사철 들일 나간 애기 엄마의 젖이 불어 흘러넘치는 오월. 아까시꽃은 마치 갓난아기 젖 주려고 하얗게 몽글몽글 젖을 짜내고 있는듯하다’는 댓글을 달았다.그렇다. 아까시꽃은 엄마의 젖(母乳)빛을 닮았다. 백색우유(牛乳)빛이 아니라 멀리서 보는 밤꽃색깔에 가깝다. 어릴 때 부르던 ‘과수원길’이라는 동요가 있다.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타고 솔.. 야생화 . 꽃 2014.05.14
삼색제비꽃(pansy,팬지) 유럽 원산이다. 꽃은 흰색·노란색·자주색의 3가지 색이나 여러 형태의 혼합색이 있고, 우량 계통이 계속 나오고 있어 오렌지색·붉은색·푸른색 등도 많으며, 화단·분식용(盆植用)·절화용(切花用)으로 이용된다. 야생이 아닌데 다른 제비꽃과 비교해 보기 위해서... 야생화 . 꽃 2014.05.13
[비교] 산수국,수국과 백당나무, 불두화 [산수국,수국]과 [백당나무, 불두화] 산수국(山水菊) / 수국(水菊) 산수국 수국 백당나무 / 불두화(佛頭花) 백당나무 불두화 산수국(山水菊) / 수국(•水菊) 백당나무/ 불두화(佛頭花) 공 통 • 범의귀科 •잎은 깻잎모양의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마주난다. 공 통 •인동科•잎은 3갈래로 갈라져 벌어졌다.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마주난다. 산 수 국 •가운데 꽃은 암술과 수술이 있는 참꽃으로 푸른 보라색이다. •바깥쪽에 빙 둘러 달리는 흰 것은 가짜꽃으로 벌과 나비를 유인한다. •가짜꽃은 꽃잎이 아니라 3~5장의 꽃받침잎이 나오며 푸르거나 붉은 흰색을 띤다. 백 당 나 무 •가운데 꽃은 암술과 수술이 있는 참꽃으로 흰색이다.•바깥으로 빙 둘러 달리는 흰 것은.. 야생화 . 꽃 20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