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 꽃 187

송담(松담)에 대하여

송담(松담)은 소나무에 올라간 담쟁이덩굴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 소나무에 붙어서 기생하면서 소나무의 유효한 영양분을 흡수하므로 결국에는 소나무를 고사시키기도 한다. 송담을 약으로 쓰는 이유는 담쟁이가 송진의 유효성분을 빨아들여 황산화물질이 풍부하고 피톤치즈의 성분 등으로 인해 강력한 살균효과와 당뇨에도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때문이라고 한다. 송담줄기의 추출물은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손상의 치료제, 즉 노화를 막아주는 황산화효능이 뛰어나 천연황산화제로 응용가능성이 있다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밀화학과의 논문발표가 있었다.특히나 송담은 다른 담쟁이덩굴에 비해 특별히 유효물질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관절염이나 전신마비 등 동통에도 좋은 효능을 보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송진은 피톤치즈물질이 많아 외..

야생화 . 꽃 2014.05.11

모시나비와 야생화

모시나비 인동덩굴 인동덩굴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에 자라는 반상록활엽 덩굴성 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 비옥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2~4m가량까지 자라고, 잎은 타원형이며 길이가 3~8㎝, 폭이 1~3㎝로 톱니가 없고 처음에는 잔털이 있지만 전개되면서 털이 없어지거나 뒷면 일부에 남아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5㎜로 털이 있다. 꽃은 백색에서 시들면서 황색으로 변하며 1~2개씩 잎자루에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흑색으로 성숙하고 지름이 7~8㎜ 정도로 둥글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꽃과 잎은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인다. 팥배나무 으름나무꽃 불두화 나도냉이 산사나무 백당나무 졸방제비꽃 미나리냉이꽃

야생화 . 꽃 2014.05.08

지칭개

엉겅퀴 지칭개는 엉겅퀴와 비슷해 보이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잎과 줄기에 가시가 없다는 것, 옆에 노란꽃이 핀 것은 나도냉이꽃이다. 지칭개와 냉이의 어릴 때 모습이 서로 비슷하지만 역시 다르고... 어릴 때 지칭개 어릴 때 냉이 지칭개 비슷한 게 많다구? 꽃만 보지 말고 내 모습을 봐 지칭개는 뽀리뱅이처럼 길가나 밭 가장자리,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잡초다. 생김새가 꼭 큰냉이처럼 생겼다. 잎 뒤에 털이 많이 모여 있다. 지칭개라는 이름의 유래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지칭개는 상처 난 곳에 짓찧어 사용되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 하여 '짓찡개'라 하다가 지칭개가 되었다. 5~7월에 자주색 꽃이 핀다. 원줄기 1개로 치면 꽃이 많이 달린다. 여름에 성숙하고, 어린잎은 구별을 하지만 꽃이 필 때는 꽃으로만..

야생화 . 꽃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