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內浦)란?
충청도지도 내포(內浦)란? 사전적의미로 바다나 호수가 육지 안으로 휘어들어간 부분 즉 내륙 깊숙이 바다와 연결되는 물길을 통하여 포구가 형성되어있는 곳을 의미하는데, 조선후기실학자 이중환의 저서 택리지(擇里志)의 팔도총론에서는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다. 공주에서 서북쪽으로 200여리쯤에 가야산이 있다. 가야산의 앞뒤 열 고을을 함께 내포라고 한다. 지세가 한 모퉁이에 멀리 떨어져있고 큰길목이 아니므로 임진(壬辰)과 병자(丙子)의 두 차례 난리에도 여기에 미치지 않았다. 땅이 기름지고 평평하다. 또 생선과 소금이 매우 흔하므로 부자가 많고 여러 대를 이어 사는 사대부 집이 많다.“ 위에서 언급한 가야산 앞뒤의 열개 고을은 태안, 서산, 홍주, 덕산, 예산, 신창, 대흥, 청양, 결성, 해미를 칭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