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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길을 /도덕경

<도덕경 제18장> 大道廢有仁義...

백수.白水 2012. 4. 29. 07:18

 

<18>

 

 

大道廢有仁義 智慧出有大僞 六親不和有孝慈 國家昏亂有忠臣

대도폐유인의 지혜출유대위 육친불화유효자 국가혼란유충신

 

 

 

<大道>: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인바, 여기서 大道無爲自然로서 儒家에서 말하는 (아래글)와는 다르다.

 

 

<仁義>: 유교의 정통사상에서는 인간의 선(), 즉 본성에 따라 인의(仁義) 등의 덕목(德目)

실천하는 것이 도의 실현이라 하였다. 유교에서는 특히 도의 도덕적 면을 강조하여

일종의 생활규범, 인간의 가치기준 등의 핵심 규범으로 이해하였다.

 

 

<六親>: 父子, 兄弟, 夫婦

 

 

[정리]

 

無爲自然가 무너지니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네 가지 마음가짐 즉 인(), (), (), ()를 강조하게 되고, 사람들의 智慧가 발달하니 거짓이 있게 되고, 집안사람끼리 不和가 생기는 고로 慈愛로움을 강조하는 된다. 따라서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충신이 나오는 법이다.